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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

어은공소

진안지역 사목의 요람

어은공소

  • 주소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진안읍 어은동길 23
  • 전화 063) 433-2541(진안성당)
  • 미사 한달에 한 번 (비정기적)
  • 진안지역에는 박해시대부터 신자들이 살았지만 본당이 설립된 것은 1900년 9월 22일이었다. 초대 주임은 김양홍 스테파노 신부였다. 인계 당시 관할 공소는 11곳이었으나 교우들의 편의를 위해 18개 공소로 나누어 운영했다. 교우 수는 모두 999명이었으며 어은동에만 189명이 살았다.
    1901년 김양홍 신부는 옛 공소를 수리하고 확장해 목조 7칸의 성당을 마련했다. 그러다가 교세가 점점 불어나자 1904년 15칸 크기의 한옥성당을 신축했다. 1905년에는 성당에 14처를 설치하고 뮈텔 주교의 지시로 여교우청을 따로 만들었다. 그리고 이듬해 성당 입구쪽 남녀 교우청을 각각 한 칸씩 신축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1909년 3월, 돌너와 지붕에 목조 49평의 새 성전을 완공했다. 지붕에는 백운면에서 나오는 점판암을 얹었는데, 이때 교우들은 서로 큰 돌을 나르려고 경쟁까지 했다고 한다. 또 바닥 마루도 신자들이 손수 자귀로 다듬어 만들었다. 성당 건물은 국가등록문화재 제28호로 지정되어 있다.
    어은동에서 가까운 모시골은 소양 유상리에서 모셔온 이명서 성인이 절두산으로 옮겨지기까지 묻혔던 곳이고, 전주교구에 많은 기부를 한 이학수 회장이 살았던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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