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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실
[부고] 안동교구 초대 교구장 두봉 주교 선종
[부고] 안동교구 초대 교구장 두봉 주교 선종   ▲ 사진제공 = 천주교 안동교구   천주교 안동교구는 안동교구 초대 교구장 두봉 레나도 주교가 2025년 4월 10일(목) 오후 7시 47분 선종(善終)하셨다고 전했다. 향년 96세.   선종한 두봉 주교는 1929년 프랑스 오를레앙시에서 태어났다. 1949년 오를레앙 대신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1950년 파리외방전교회에 입회한 뒤 1951년 파리외방전교회 대신학교 신학과를 졸업하였으며, 1953년 사제품을 받았다. 이후 1954년 로마 그레고리오 대학교 대학원 신학과를 졸업하였고, 같은 해에 파리외방전교회 한국지부로 파견되었다. 1955~1965년 대전교구 대흥동성당 보좌신부, 1965~1967년 대전교구청 상서국장, 그리고 1967~1969년 파리외방전교회 한국지부장으로 사목하다가, 1969년 초대 안동교구장으로 임명되어 7월 25일 주교품을 받았다. 1970~1984년 주교회의 신앙교리위원회 위원장, 1981~1984년 주교회의 사목주교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으며, 1982년 6월에는 프랑스 나폴레옹 훈장을 수상하였다. 1984~1990년 주교회의 사목주교위원회 위원, 1985~1990년 주교회의 교리주교위원회 위원, 1987~1990년까지 주교회의 신앙교리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1990년 10월 6일에 21년간 사목했던 안동교구장 직무에서 사임하여 원로 주교가 되었다.    두봉 주교는 2019년 12월 대한민국 특별 국적을 취득하였다. 주요 저서로 수필집 「사람의 일감」(문음사, 1989년)과 「가장 멋진 삶」(바오로딸, 2011년)이 있다.     [故 두봉 주교 장례 일정] ◆ 선종일시: 2025년 4월 10일(목) 오후 7시 47분 ◆ 빈    소: 천주교 안동교구 주교좌 목성동 성당 ☎ 054-858-2460◆ 장례미사: 2025년 4월 14일(월) 오전 11시 천주교 안동교구 주교좌 목성동 성당                   (경상북도 안동시 서동문로 145-3, 주례: 교구장 권혁주 주교)◆ 장    지: 경북 예천군 지보면 지풍로 983-41(농은수련원 내 성직자 묘원) ☎ 054) 652-0591~2   ※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이트 내 두봉 주교 페이지 = https://www.cbck.or.kr/Bishop/10000034 ※ 천주교 안동교구 사이트 내 두봉 주교 페이지 = http://www.acatholic.or.kr/coding/sub1/sub1_3.asp
04-11
가정사목국
4월 생명 아카데미 안내
 4월 26일 토요일에 가정사목국에서 주관하는 『생명 아카데미』가 열립니다. 『생명 아카데미』​는 생명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과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생명지킴이로 살아가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4월 생명 아카데미』​에는 신정숙 안젤라 수녀님(인보성체수도회)께서 ‘몸 신학을 중심으로 자신이 받은 생명 소중함 깨닫기’에 대해 강의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1. 대 상: 교구 내 모든 교우들2. 일 정: 2025. 4. 26.(토) 09:40∽14:00              09:40∽10:00 접수            10:00∽12:00 강의Ⅰ            12:00∽13:00 점심식사 및 휴식            13:00∽14:00 강의Ⅱ             14:00∽ 공지 후 귀가3. 장 소: 전주교구청 유항검관 4층 강당4. 참가비: 1인당 금20,000원(금이만원) 5. 입금계좌: 전북 505-13-0345429 재단법인 천주교 전주교구 유지재단6. 문의접수: 전화(063)285-1031/ 팩스(063)285-1063/ E-mail gajeong1021@daum.net7. 신청마감: 2024. 4. 20.(주일)까지 선착순 150명  
04-10
가정사목국
음악과 함께 하는 가정사목 후원회 미사 안내
4월 첫 번째 월요일!! 무너져 가는 가정을 살리는 <가정사목 후원회 미사> 일시: 4월 7일 월요일 오전 11시장소: 교구청 유항검관 4층 강당   가정사목 후원회가 되시면...가정과 생명 혼인과 관련된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에 도움을 줍니다.무너져 가는 가정을 살리기 운동에 동참하여 활동을 위한 후원금을 지원합니다.매 주 월요일 가정사목 미사에 후원회원을 위한 미사지향이 봉헌됩니다.   ♡~음악과 함께 하는 가정사목국 미사~♡♣ 첫 번째 월요일 오전 11시: 가정사목 후원회 미사(교구청 유항검관 4층 강당 오전 11시)♣ 두 번째 월요일 오전 11시​: 가정의 성화를 위한 미사(치명자산 성지 자비의 성전)♣ 세 번째 월요일 오전 11시​: 낙태된 태아와 희생된 생명을 위한 미사 (교구청 유항검관 4층 강당)♣ 네 번째 월요일 오전 11시​: 태아와 어린이 축복미사(치명자산 성지 자비의 성전)♣ 다섯 번째 월요일 오전 11시​: 우리 가정 안의 쉬는 교우를 위한 미사(치명자산 성지 자비의 성전)
04-04
홍보실
헌법 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에 대한 한국 천주교회의 입장
 헌법 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에 대한한국 천주교회의 입장 역사는 늘 반복된다고 하지만, 오늘 우리나라와 국민은 결코 바라지 않았던 불행한 역사의 한 면을 써야 하는 마음 아픈 시점을 맞이하였습니다. 우리 역사상 두 번째로, 우리 손으로 뽑은 대통령의 탄핵이 또 한 번 인용되었기 때문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이라는 법의 시간은 일단락되었습니다. 이제 바로 이어지는 정치의 시간에,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새 대통령을 잘 선출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의 권력은 국민에게서 위임받은 권력, 국민을 위하여 봉사해야 하는 권력이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언제든지 자신을 희생하겠다는 마음가짐과 태도가 정치의 근본임을 깊이 인식하는 대통령을 뽑아야 하겠습니다. 이에 앞서 우리나라의 국가 권력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화합을 이루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 주기를 당부합니다. 특히 정치인들은 국민에게 봉사하기 위하여 존재함을 잊지 않고 상대를 존중하며,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는 상생의 정치로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사회적 화해와 공동선의 실현을 위하여 책임과 도덕성을 갖춘 지도자를 선출하는 절차가 민주적이고 성숙하게 실현되어야 하겠습니다. 한국 천주교회는 앞으로 이루어질 국민의 선택이 우리나라에 정의가 실현되고 진정한 평화가 이루어지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온 마음으로 기도하며 함께할 것입니다.  2025년 4월 4일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이 용 훈  주교 
04-04
홍보실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드리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입장문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드리는한국천주교주교회의 입장문헌법재판소가 오랜 기간의 평의를 거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 기일을 지정하였습니다. 이제 탄핵 심판에 대한 인용과 기각의 기로에서, 헌법재판소가 법리에 따라 공정한 판결을 내려 줄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헌법재판소와 헌법 재판관에 대한 불신은 곧 우리 사회에 대한 불신이자, 국가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행위가 될 것입니다. 법치주의 국가에서 법적인 판단을 따르지 않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떤 결정이 나오더라도 수용하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그것이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헌법재판소가 어떤 판결을 내리든, 한국 천주교회는 국민 모두가 그 결정을 존중하고 따름으로써 우리나라가 더욱 성숙한 민주주의 국가로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하며 기도하겠습니다. 2025년 4월 1일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이 용 훈  주교 
04-01
홍보실
천주교 사제·수도자 3,232인 시국선언문
<천주교 사제·수도자 3,232인 시국선언문>헌법재판소는 국민에게 승복하라!    1. 어두울 때마다 빛이 되어 주시는 분들의 수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치유와 회복이 절실한 모든 분에게, 특히 산불로 쓰라린 아픔을 겪고 계신 많은 분에게 하느님의 위로가 있기를 빕니다. 불안과 불면의 혹한을 견디느라 고생이 많았는데 기다렸던 봄에 이런 재앙을 당하고 보니 슬프기 그지없습니다.    2. 울창했던 숲과 집이 하루아침에 잿더미가 되어 사라진 것처럼 일제와 싸우고 독재에 맞서 쟁취했던 도의와 가치들이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작년 그날 마음에서 지운 윤석열 씨를 새삼 거론할 필요가 있겠습니까마는 여전히 살아서 움직이는 대통령의 수족들이 우리 역사에 무서운 죄를 짓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는 몇 가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3. 먼저 공직의 타락입니다. 대통령 권한대행인 국무총리는 “국회가 선출한 3인을 헌법재판관으로 임명하지 않은 것은 헌법상의 의무 위반”이라는 헌재의 결정을 듣고도 애써 공석을 채우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헌재의 결정은 민주적 절차를 거쳐 내려진 법적 판단이니 반드시 존중되어야 한다”며 국민을 훈계합니다. 총리의 이중적 처신은 헌법재판소가 초래한 것이기도 합니다. “피소추인이 헌법수호와 법령을 성실히 준수해야 할 의무(헌법 제66조, 제111조. 국가공무원법 제56조)를 위반했다”고 말한 뒤, 그렇다고 “파면할 만한 잘못”, 곧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단정할 수 없다”면서 직무에 복귀시켰기 때문입니다. 죄를 지었지만 죄인으로 볼 수 없다? 이게 무슨 소리입니까! 서울중앙지법이 내란수괴를 풀어주고, 검찰총장은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맞장구치는 자신감이 대체 어디서 생겨났겠습니까? 대한민국을 통째로 태우려던 불길은 군을 동원한 쿠데타를 넘어 사법 쿠데타로 번졌으며 걷잡을 수 없는 형국이 되고 말았습니다.     4. 그 다음은 헌법재판소의 교만입니다. 억장이 무너지고 천불이 납니다. 신속하고 단호한 심판을 기다렸던 시민들의 분노는 폭발 직전입니다. 사회적 불안과 혼란이 임계점을 넘어섰습니다. 화재를 진압해야할 소방관이 도리어 방화에 가담하는 꼴입니다. 여덟 명 재판관에게 묻겠습니다. 군경을 동원해서 국회와 선관위를 봉쇄 장악하고 정치인과 법관들을 체포하려 했던 위헌·위법행위를 단죄하는 것이, 명백한 사실도 부인하고 모든 책임을 아랫사람에게 돌리는 자의 헌법 수호 의지를 가늠하는 것이, 그를 어떻게 해야 국익에 부합하는지 식별하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입니까? 가타부타 아무 말도 못하고 있는 재판관들에게 성경의 단순한 원칙을 전합니다. “너희는 말할 때 ‘예’ 할 것은 ‘예’ 하고, ‘아니요’ 할 것은 ‘아니요’라고만 하여라. 그 이상의 것은 악에서 나오는 것이다.”(마태 5,37) 한참 늦었으나 이제라도 당장 정의로운 판결을 내리십시오. 헌법재판소의 주인인 국민의 명령입니다.     5. 주권자인 국민은 법의 일점일획조차 무겁고 무섭게 여기는데 법을 관장하고 법리를 해석하는 기술 관료들이 마치 법의 지배자인 듯 짓뭉개고 있습니다. 서부지법에 난입했던 폭도들 이상으로 법의 뿌리를 흔들어대기도 합니다. 아무도 “이처럼 올바른 규정과 법규들을 가진 위대한 민족이 또 어디에 있느냐?”(신명 4,4)고 자부할 수 없습니다. 잠자리에 들어도 대부분 잠들지 못하는 날, 듣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정신 바짝 차리고 깨어 있으십시오. 여러분의 원수인 악마가 으르렁 대는 사자처럼 먹이를 찾아 돌아다닙니다.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악마를 대적하십시오.”(1베드 5,8-9) 정의 없는 국가란 ‘강도떼’나 다름없다고 했는데, 지금은 그만도 못한 ‘사자들’이 우리 미래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6. 머리 위에 포탄이 떨어졌고, 땅이 꺼졌고, 새싹이 움트던 나무들은 시커멓게 타버렸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시작이 멀지 않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많은 분들이 밤낮 낮은 데서 궂은일 도맡아 주고 계시므로 올해 민주 농사는 원만하고 풍요로울 것입니다. 화마도 태울 수 없고, 내란 세력도 빼앗을 수 없는 귀한 마음으로 약한 존재들을 보살핍시다. 미력한 사제, 수도자들이지만 저희도 불의의 문을 부수고 거짓의 빗장을 깨뜨리는 일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2025.3.30.아름다운 하느님 나라를 꿈꾸며사순절 제4주일에천주교 사제·수도자 3,232인​ 
03-30
홍보실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및 주거 전환 지원에 관한 법률」 폐지 국민 동의 청원협조 요청
1. 정부는 2025년 3월 18일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및 주거 전환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2년 후 시행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장애인 탈시설법은 단순히 발달 장애인만이 아니라 추후 노인 요양원, 노숙인, 청소년 쉼터 등 시설 폐쇄로 이어지는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2. 이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와 한국카리타스협회는 본 법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반대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 따라서 우리 교구도 뜻을 모아 해당 법률의 폐지를 위한 국회전자청원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동의 청원에 동참하고자 하오니 신부님들의 홍보와 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합니다. 가. 국민동의 청원 마감일 2025. 4. 9.(수)나. 참여 방법<국회전자청원 홈페이지>접속(아래링크 <국민청원 동의하기> 클릭)또는<국민동의 청원 접속 QR코드><국민청원 동의하기>3. 입법 폐지는 <국민동의 청원서> 5만 명의 개별 전자 동의가 필요합니다.  <관련 법률에 대한 한국카리타스협회 입장문> 「장애인의 지역 사회 자립 및 주거 전환 지원에 관한 법률」의 문제점- 장애인에게는 ‘시설’도 필요하고, ‘자립’도 필요합니다 - 지난 1월 23일 국회는 혼란한 정국을 틈타 지난 4년여간 열띤 논쟁을 벌이던 장애인 탈시설에 힘을 실어 줄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및 주거 전환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기습 통과시켰다. 이어 2월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이튿날 국회 본회의를 일사천리로 통과시키며 장애인 탈시설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그러나 이 법률은 공청회조차 거치지 않은 절차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자칫 인권 유린이 발생할 수 있는 독소 조항들이 담겨 있다.장애인들이 시설이 아니라 지역 사회에서 비장애인처럼 자신의 집에서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것을 천주교회가 반대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장애인들의 자립은 포기할 수 없는 주제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형태가 좋다고 하여 시설을 무작정 폐쇄하고, 모든 장애인을 지역 사회로 내보내는 것은 여러 위험 요소들이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2021년 8월 보건복지부는 ‘탈시설 장애인 지역 사회 자립 지원 로드맵’(이하 ‘탈시설 로드맵’)을 발표하였다. 이 로드맵의 핵심 내용은 장애인 거주 시설을 10년 안에 폐쇄하고, 장애의 정도가 심하여 도저히 홀로 지낼 수 없는 2천여 명의 장애인들을 빼고는 시설에 생활하고 있는 모든 장애인에게 공공 임대 주택을 제공하여 자립 생활 형태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당사자인 시설 입소 장애인들의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정책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누구라도 쉽게 알 수 있다.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실시된 탈시설 시범 사업에서도 본인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채, 서둘러 지역 사회로 주거 전환을 한 중증 장애인 가운데 일부가 제때에 치료를 받지 못하여 사망에 이르렀고, 영양과 위생 상태 등이 현저히 나빠진 사례들이 속출하였다. 서울시의 탈시설 전수 조사 내용을 보면, 전체 약 1,200명의 탈시설 장애인 가운데 주거 확인이 가능한 이들은 겨우 700명 정도였고, 조사 참여자 487명 가운데 탈시설을 한 뒤 재가에서 생활하는 사람이 281명이고, 타인에 의하여 퇴소당한 이들이 136명이었으며, 무려 24명이 탈시설 후 4년 안에 목숨을 잃었다.탈시설 로드맵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과 강력한 저항에도, 이 정책을 포기하지 못하는 세력들은 장애인들의 ‘자립’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도 없이 ‘탈시설’이라는 단어 대신 ‘지역 사회 자립 및 주거 전환’이라는 그럴싸한 표현으로 바꾸어 이 법안을 강행 처리하였다. 이렇게 참담하고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이 법률의 폐지를 바라며 다음의 문제들을 지적하고자 한다.1. 주거 전환 대상자를 위한 대리 신청 및 직권 상정의 위험이 법률 제5조 제3항은 “지역 사회 정착 및 참여에 관하여 의사 결정 능력이 충분하지 아니하다고 판단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에는 장애인의 의사 결정을 지원할 수 있”으며, 제18조 제2항은 사회 복지 전담 공무원이 “관할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에 대한 지역 사회 자립 지원을 직권으로 신청할 수 있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이 ‘관할 지역’이라는 표현에는 재가 장애인뿐 아니라 시설 장애인도 포함된다. 현재 전국의 장애인 거주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2만 5천여 명의 장애인은 ‘장애 정도가 심한’ 이들이고, 특히 지적 장애와 자폐성 장애를 가지고 있는 발달 장애인의 비중이 매우 높다. 이들은 자신들만의 고유한 의사소통 방식이 있기에, 비장애인들의 일반적인 의사소통 방식으로 본인의 의사를 충분히 밝히기가 어렵다. 이 법률은 이러한 현실 속에서,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장애인들을 위한 대리 신청과 사회 복지 전담 공무원의 직권 상정을 가능하게 열어 주었다. 그러나 이러한 내용은 장애 당사자의 자기 결정권을 보장하지 못하는 독소 조항이다. 왜냐하면 실적이나 기타 이해관계 때문에 순수하지 못한 의도로, 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 당사자를 지역 사회로 강제 전환할 수 있는 위험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2. 자립에 대한 잘못된 해석이 법률 제2조 제2항은 거주 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을 지역 사회 자립에 포함시키지 않는다고 명시한다. 이는 결국 거주 시설의 장애인을 대상 집단으로 삼아 탈시설시켜 주거 전환을 이룬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이 법률의 핵심 내용은 ‘주거 형태의 전환’만을 강조하지, 주거 전환 이후의 삶에 대한 내용은 전혀 담겨져 있지 않다. 자립은 단순히 공간적인 분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자기 결정권이 보장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하는 것이다. 공간적 분리를 이룬 이후, 활동 보조인에 의존한 고립된 생활을 자립이라고 하는 것은 궤변일 뿐이다.사회 복지가 발달한 나라로 일컬어지는 국가들 가운데, 장애인 거주 시설을 운영하지 않는 곳은 없다. 우리나라와 달리 ‘전문 요양 병원’의 형태이든 소규모 시설로 운영되든, 다양한 모습의 거주 형태가 존재한다. 그리고 거주 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 또한 시설 내에서 보장해 주는 독립된 공간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생활하고 있다.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에서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처럼, 그들이 장애인 거주 시설에서 자기 결정권을 보장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것 또한 중요하다. 그런데 정부는 장애인 거주 시설에서 수십 년간 주장해 온 인력 확충, 시설 개선 등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어 가며 주거 전환을 강행하고자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의심스러울 뿐이다. 이것이 과연 효율적인 예산 집행인지도 의구심이 든다. 장애인들이 CCTV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한 공공 임대 주택에서 홀로 생활하며 신체적 정신적 인권 침해의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되어 살아가고, 화재나 응급 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수 없는 채 생활하는 것이 과연 정부가 말하는 자립인가?이러한 현실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현장의 종사자들은 자립과 주거 전환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위험을 제대로 보완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어 줄 것을 주장한다. 그러나 정부는 장애인 자립을 위한 사회적 지원 체계를 충분히 갖추지도 않은 채, 관련 센터를 만들고, 공공 임대 주택을 제공하는 것만으로 자립이 이루어질 것이라 착각하고 있다.3. 장애인 거주 시설을 일방적으로 탄압할 수 있는 법적 근거이 법률은 수십 년 동안 한국 사회에서 묵묵히 장애인을 위하여 헌신해 온 장애인 거주 시설들을 시대 착오적이며 장애인의 삶을 짓밟는 범죄 집단처럼 매도하고 있다. 이 법률 제15조와 제16조는 ‘중앙장애인지역사회통합지원센터’와 ‘지역장애인지역사회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할 수 있게 하였다. 특히 ‘지역장애인지역사회통합지원센터’는 장애인들의 지역 사회 자립과 준비를 위하여 장애인 거주 시설을 출입할 권한을 허용하며, 이를 방해할 경우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게 하였다. 이 내용은 결국 새로 신설될 센터의 전담 인력들이 언제든지 수시로 거주 시설을 드나들 수 있는 근거가 된다. 만일 이것이 현실화된다면, 거주 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의 생활 공간이 외부에 노출되고, 거주 시설들은 독립적이고 주체적으로 시설을 운영하기가 매우 어려워질 것이다. 자기 가정에 장애인이 있다고 해서 전담 인력이 동의조차 구하지 않고 수시로 자신의 집을 드나들게 할 수 있겠는가? 그런데 이 법률은 벌칙 조항을 근거로, 거주 시설들을 또 하나의 종속 관계에 놓이도록 만들었다. 열악한 근무 환경 속에서도 사명감을 갖고 현장을 지키고 있는 종사자들에게는 참으로 허탈한 일이 아닐 수 없다.장애인들은 장애의 유형에 따라 예민하고 다양한 접근이 이루어져야 한다. 어떤 모습이 좋아 보인다고 하여 그것을 일반화하거나 절대시할 수 없다. 장애인의 자립을 위하여 오직 하나의 모델만이 존재할 수는 없다. 기존의 시설을 더 지원하여 개인의 공간을 보장하고, 더욱 다양한 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을 갖춘다면, 시설이라 할지라도 충분한 자립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유럽의 장애인 시설들은 이런 모습을 이미 지니고 있다. 지역 사회 안에서 장애인이 함께 살아가고 있으며, 주거의 형태 또한 홀로 지내는 개인 주택도 있지만, 자립 생활을 보장해 주는 거주 시설도 포함되어 있다.이제라도 정부는 어느 특정한 형태의 자립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의 다양한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더욱더 유연하고 폭넓은 법률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장애인이라고 해서 지역 사회 안에서 독립된 생활을 살아가지 말라는 법은 당연히 없다. 그러나 노인들이 필요에 따라 요양 병원이나 요양원을 선택할 수 있듯, 장애인들도 본인의 상황과 의지에 따라 시설 거주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국가와 사회가 장애인들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던 시대에도 교회는 언제나 ‘더 가난한 이들’을 찾아 길을 나섰다. 자립이라는 화려한 말 뒤에 숨겨져 있는 위험을 교회는 분명하게 인지하며, 장애인들의 존엄한 삶을 위하여 깨어 있는 예언자로서 우리의 소명을 잃지 않을 것을 다시금 다짐한다.2025년 3월 20일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한국카리타스협회 이사장조규만 주교  첨부 1.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및 주거 전환 지원에 관한 법률」의 문제점 안내문 1부.        2. 국민동의 청원 접속 QR코드 포스터. 끝. 
03-28
성소국
2025년 제62차 전주교구 성소주일 행사 안내
교구 성소국에서는 제62차 전주교구 성소주일 행사를 개최합니다.특별히 성소 증진과 사제성소 계발을 위해 교구 내 초·중·고·대학생, 청년들과 함께성소주일 행사를 남평 신학교에서 진행하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1. 주제성구: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요한 15,15)2. 일       시: 2025. 05. 11.(주일) 10:00 ~ 16:303. 장       소: 광주가톨릭대학교(전남 나주시 남평읍 중남길 12-25)4. 대       상: 교구 내 초·중·고·대학생, 청년5. 준  비  물: 점심식사(본당별), 모자, 개인 물통, 주일 봉헌금6. 천막 설치비: 천막(케노피 3m×6m) 1동당 50,000원(점심식사 때 반드시 이용, 10~15명 가능)7. 신청마감: 04. 27.(주일)까지 / ☏ 063-230-1069​ ※ 신학교 측 준비로 인해 신청기한을 엄수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그 이후 신청은 어떤 이유로든 참가하실 수 없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붙임 1. 제62차 전주교구 성소주일 행사 안내문 1부.        2. 성소주일 참가신청서 1부. 
03-27
가톨릭 생명 교육으로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
 전주성심여고를 찾은 한국틴스타 김혜정 프로그램 총괄 디렉터가 학생과 함께 사랑을 의미하는 하트를 손으로 만들어 보이고 있다. 한국틴스타 제공코로나19 이후로 중단됐던 한국틴스타의 ‘청소년을 위한 틴스타 프로그램’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전주성심여고, 부산 성모여고 등 학교 공강과 동아리 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성(性)’을 선물로 받아들이고 올바른 자기결정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게 된 것이다.특히 전주성심여고의 경우 1학년 학생 270여 명을 대상으로 3월 말부터 올해 1년에 걸쳐 청소년을 위한 틴스타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해 눈길을 끈다. 전주성심여고 종교감 채주원 신부는 “사제품을 받은 2018년쯤 심화되는 남녀 갈등과 이후 낙태죄 처벌조항의 헌법 불합치 결정 등 일련의 사건들을 목격하며 생명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됐다”며 “종교교육을 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고자 했지만, 현실적인 한계가 있었다”면서 틴스타 프로그램에 함께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틴스타는 ‘성인의 책임감이라는 맥락에서 본 성교육’을 의미한다. 본성(여성 또는 남성)을 바탕으로 고유한 인격을 지닌 인간이 성적 능력과 생식력을 자각, 자기결정 능력을 갖춰 상호 인격적 관계를 맺도록 하는 가톨릭 성교육이다. 청소년을 위한 틴스타 프로그램은 학생이 성장기에 있는 자신의 몸을 점진적으로 이해하며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다.이를 위해 한국틴스타는 전국 교사 8명을 모집해 전주성심여고에 파견했다. 교사 파견을 통해 코로나 시기 이행할 수 없었던 청소년을 위한 틴스타 프로그램이 올해 드디어 재개된 것이다. 틴스타 교사들은 기본적으로 교사 양성 워크숍을 수료하고, 매년 재교육을 통해 자질을 갖춘 전문 인력이다.전주성심여고 1학년 학생들은 3월 틴스타 교육 첫 시간에 평소 성과 관련해 궁금했던 내용을 질문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임신과 출산·성관계 등 궁금했지만 주변에 쉽게 묻지 못했던 내용을 익혔다. 한국틴스타 김혜정(베로니카) 프로그램 총괄 디렉터는 “틴스타 교육은 신체적인 면뿐만 아니라 정서·사회·지성·영성적인 면에서 총체적으로 성을 이해하고 성 정체성을 정립하는 데 힘쓴다”며 “성에 대한 올바른 관점이 형성되면 분별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전주성심여고 학생들은 ‘여성의 몸’, ‘생리주기의 여러 양상’, ‘신체 변화와 감정 변화’를 비롯해 존중과 배려를 기반으로 한 ‘이성 교제’, ‘대중매체와 성적인 태도’, ‘책임 있는 태도’ 등 성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익히게 된다. 한국틴스타 대표 손호빈(서울대교구) 신부는 “우리 삶의 본질적 주제인 성·생명·사랑을 다루는 청소년기 인격적 성교육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살면서 맞닥뜨릴 수 있는 성과 관련된 각종 사안을 일찌감치 분별력을 갖고 판단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출처 : 가톨릭평화신문 https://news.cpbc.co.kr/article/1156458​
04-22
교황청 ‘현대 사회 부도덕’ 지적 「무한한 존엄성」 공개
    교황청 신앙교리부 장관 박토르 마누엘 페르난데스 추기경이 8일 교황청 공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무한한 존엄성」 단행본을 들어보이고 있다. OSV교황청이 성전환 수술과 대리모 임신·출산 행위 등을 낙태·안락사와 같은 ‘인간 존엄성을 침해하는 중대한 행위''로 명시했다.교황청 신앙교리부(장관 빅토르 마누엘 페르난데스 추기경)는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선언 「무한한 존엄성」(Dignitas infinita)을 발표했다. 인간 존엄을 해치는 현대 사회의 무분별한 비윤리적 행태를 바로잡기 위한 선언이다. 교황청은 ‘현대 사회의 부도덕함’을 지적한 이번 선언을 5년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선언문 내용 전체를 검토하고 승인했다.교황청은 A4용지 20여 쪽 분량의 선언문을 통해 양도할 수 없는 생명 존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지키기 위한 모두의 노력을 당부했다. 교황청은 “우리가 지닌 양도할 수 없는 존엄성은 모든 문화적·사회적 상황과 별개로 인간 모두가 받은 선물”이라며 “이는 태아는 물론 의식이 없는 사람부터 죽음을 앞둔 노인까지 모두에게 동등하다”고 강조했다.교황청은 선언을 통해 오늘날 ‘인간 존엄을 침해하는 중대한 행위’를 낱낱이 지적했다. 교황청은 “살인과 대량 학살·낙태·안락사·자살·사형·육체적 고문·가스라이팅 등 부당한 심리적 압박은 생명 자체에 대한 범죄이며 인간 존엄에 반하는 행위”라며 “이 밖에도 매춘과 인신매매 등은 인간을 책임감 있는 인격체가 아니라 이윤을 위한 도구로 취급하는 심각한 행위”라고 설명했다. 교황청은 또 전쟁과 빈곤, 난민 문제도 “인간 존엄성을 부정하는 비극이자 인류의 패배”라며 성찰과 행동을 촉구했다.성전환 수술과 대리모, 생물학적 성을 부인하는 ‘젠더 이론’에 대해서도 “인간 생명에 대한 하느님의 계획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교황청은 “대리모 행위는 아이를 생명을 지닌 존엄한 존재가 아니라 단순한 물건으로 취급하며 아이는 물론 여성의 존엄성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이라며 “아이는 항상 선물이지 상업적 계약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교황청은 ‘존엄사’로 불리는 안락사·조력 자살에 대해서도 “고통으로 인해 환자가 ‘본질적으로 양도할 수 없는’ 자신의 존엄성을 잃게 되는 것은 아니다”며 “죽음이 아니라 생명이 바로 ‘권리’”라고 지적했다.이어 교황청은 성전환과 ‘젠더 이론’에 대해 “하느님께서는 남성과 여성을 생물학적으로 다른 별개의 존재로 창조하셨기에 그 계획을 손대거나 스스로 신이 되려고 해서는 안 된다”며 “원칙적으로 모든 성 변경 시도는 그 사람이 수태 순간부터 받은 고유한 존엄성을 위협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교황청은 이외에도 성적 학대와 여성에 대한 폭력, 사이버 괴롭힘 등을 언급하며 “모든 상황을 초월해 인간 존엄성에 대한 존중이 모든 공동선을 위한 노력과 법률 시스템의 중심에 놓여야 한다”고 당부했다.출처 : 가톨릭평화신문 https://news.cpbc.co.kr/article/1156452
04-22
실의에 빠진 유가족 다독이고 약자의 편에서 정의 외치다
[세월호 참사 10주기] 세월호와 함께한 수원교구의 여정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온 국민을 충격과 슬픔에 빠뜨린 이 사건으로 희생된 이들 가운데 신자들 대부분이 수원교구 관할지역 주민이었다. 수원교구는 지난 10년 동안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유가족들 곁에 함께하며 세월호 참사를 기억해왔다.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세월호 곁에 함께해 온 교구의 여정을 돌아본다.2014년 4월 20일 이성효 주교가 실종자 가족을 위해 안수기도를 하고 있다. 가톨릭신문 자료사진■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다수원교구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미사를 통해 추모하고 기억하고 기도해 왔다. 교구는 2014년 4월 23일부터 2018년 4월 13일까지 4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해 미사를 봉헌했다.교구는 아직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한 정부의 합동분향소가 조성되기 전인 2014년 4월 23일 제2대리구 와동성당에 임시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매일 오후 7시30분 미사를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해 봉헌했다. 안산 화랑유원지에 정부가 마련한 합동분향소가 설치된 이후에는 분향소 옆에 콘테이너 건물로 천주교 부스를 만들어 미사를 이어 나갔다.다른 종교 부스들은 세월호 참사 100일경에는 모두 퇴거했지만, 교구는 2018년 합동분향소 철거로 천주교 부스를 철거하기 전까지 매일 오후 8시 미사를 봉헌했다. ‘세월호 참사 교구 임시 대책위원회’를 구성한 교구는 매달 천주교 부스의 미사 주례 사제를 정해 미사가 끊이지 않도록 운영해 왔다.또한 해마다 참사 당일에는 교구 차원의 세월호 참사 합동 추모미사를 거행했다. 교구는 세월호 참사 1주기 안산 화랑유원지 야외음악당에서 거행한 미사를 시작으로, 해마다 세월호 참사일 교구 차원의 미사를 봉헌했다. 또 참사일에 앞서 9일 동안은 모든 교구민들이 9일 기도를 바치며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도록 독려했다. 교구는 10주기는 맞는 올해도 9일 기도와 더불어 4월 12일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이용훈 주교 주례로 추모미사를 마련했다.2018년 4월 11일 안산생명센터 ‘생명지킴이’로 활동을 시작한 세월호 유가족과 봉사자들이 센터에서 반찬 만들기 봉사를 하고 있다. 가톨릭신문 자료사진■ 유가족 곁에 함께하다교구는 특별히 유가족 곁에 함께하고자 노력해왔다.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는 2014년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팽목항과 진도체육관, 그리고 희생자가 가장 많았던 와동본당을 방문하고, 세월호 유가족 대표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 역시 세월호 참사 후 첫 주님 부활 대축일인 2014년 4월 20일 진도 실내체육관을 찾아 유가족을 위해 미사를 주례하고, 유가족들을 만나고 위로했다. 교구장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도 2015년 9월 10일 주교품을 받고 11일 오후 8시 주교로서 신자들을 만나는 첫 일정으로 세월호 합동분향소 천주교 부스 미사를 주례하고 유가족을 만났다. 문 주교는 참사 당시 교구 복음화국장으로 세월호 참사에 관한 교구의 활동을 주관한 바 있다.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해서도 유가족들과 함께 목소리를 냈다. 참사 당시 주교회의 정의평회위원회 위원장이었던 이용훈 주교는 ‘세월호 참사 국정조사 파행과 특별법 제정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세월호 참사에 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고, 교구 정의평화위원회도 4월 28일 성명을 발표한 이래 수차례에 걸쳐 정부에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해 왔다. 교구 사제단도 세월호 참사 1~3주기 등 참사일에 맞춰 한목소리로 사제단 공동성명을 발표해 세월호 참사 원인을 규명하고 안전한 나라를 만들 것을 요구했다.교구는 정의평화위원회 등을 통해 사회·정책적인 목소리를 내는 한편 유가족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교구는 2014년 12월 20일 생명센터를 개소, 미술활동이나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가족들이 마음을 회복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왔다. 무엇보다 미사 때마다 세월호 참사로 세상을 떠난 모든 이들과 그 가족과 친구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고 있다.2018년 4월 13일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 세월호 합동분향소  천주교부스. 가톨릭신문 자료사진■ 추모공간으로 기억하다세월호 참사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고 기억할 수 있는 공간이 사라져 가자 교구는 세월호 참사를 기억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수원가톨릭대학교는 2017년 4월 25일 팽목항에 있던 세월호 십자가를 교정에 이전, 설치했다. 이 십자가는 2015년 8월 3일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우리나라가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 진실과 정의의 나라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도 팽목항에 설치됐던 십자가다. 세월호 인양 후 팽목항 정비 작업으로 십자가를 철거하게 되자 수원가대가 받아들인 것이다.또 2018년에는 안산대리구와 수원가대가 함께 합동분향소 철거로 갈 곳을 잃은 임마누엘경당을 수원가대 교정으로 옮겼다. 임마누엘경당은 예비신학생이었던 세월호 희생자 고(故) 박성호(임마누엘)군의 꿈을 대신 이뤄주고자 시민들이 힘을 모아 만든 목조 건물이다. 수원가대는 10주기를 맞아 낡은 경당을 대대적으로 보수해 경당이 더 오랜 보존될 수 있도록 했다.수원가대는 신학생들이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나아가 고통 받는 이들 곁에 함께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않기 위해 임마누엘경당과 세월호 십자가를 교정에 두고 추모공간을 조성했다. 추모공간은 신학교의 특성상 늘 개방되지는 않지만 사전에 수원가대에 문의하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임마누엘경당과 세월호 십자가. 사진 이승훈 기자 출처 : 가톨릭신문 4월 14일자
04-22
세계청년대회(WYD) 기초연구팀, 정순택 대주교와의 만남
4월 4일 서울대교구청 WYD 사무국 사무실에서 정순택 대주교와 WYD 사목 기초연구팀원들이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제공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조직위원회 사목사무국(국장 이희천 프란치스코 신부) 산하 ‘WYD 사목 기초연구팀’(이하 기초연구팀) 팀원들은 4월 4일 서울대교구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약 30명의 팀원은 매월 첫 목요일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거행되는 ‘교구장님과 함께하는 성체조배’ 참례 후 서울대교구청 WYD 사무국 사무실을 방문해 정 대주교와 만났다. 모임에서 팀원들은 지난 2월부터 진행돼 온 소그룹 모임에 대한 소감을 나눴고, 정 대주교는 팀원들이 포스트잇에 적어둔 키워드를 선정해 그 주제로 대화를 이끌었다.정 대주교는 “2024 세계청년대회를 준비하는 기간 자체가 청년들에게 다가가고, 또 청년들이 다시 교회의 주인공으로 변화하도록 만드는 기회이자 하느님 선물이 아닌가 싶다”며 “함께 호응해 주시고 귀한 시간을 나누어 주신 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출처 : 가톨릭신문 4월 14일자
04-22
[하느님의 자비 주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권하는 자비 기념 방법
4월 7일 ‘하느님의 자비 주일’에 전 세계 교회는 하느님 자비를 기념하는 미사를 봉헌한다.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2000년 4월 30일, 폴란드의 마리아 파우스티나 수녀(1905~1938)를 시성 하면서 특별히 하느님의 자비를 기념할 것을 청했고, 교황청 경신사성(현 경신성사부)은 그해 5월 교령을 통해 2001년부터 부활 제2주일을 ‘하느님의 자비 주일’로 지내도록 했다. “주님은 자비하고 너그러운 하느님이다”(탈출 34,6)와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루카 6,36)처럼 ‘하느님 자비’는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전쟁과 분열 폭력에 시달리는 시대가 자비를 필요로 하고 또 절실히 요청하고 있다는 면에서 이날의 의미가 부각된다. 예수님께서 성경에서 당부하시듯이, 자비는 “말로만이 아니라 생활의 증거를 통해 전해져야 한다.”(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회칙 「자비로우신 하느님」 13항)2015년 ‘자비의 특별 희년’을 선포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은 자비의 희년을 마치며 교서 「자비와 비참」(Misericordia et Misera)을 발표하고 자비를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 밝혔다. 하느님의 자비 주일을 맞아 그 내용을 살펴본다.   자비의 예수님과 파우스티나 성녀.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2000년 4월 30일 새천년기 첫 성인으로 파우스티나 수녀를 선포하고 부활 제2주일을 하느님의 자비주일로 정했다. CNS 자료사진 ▣ 말씀프란치스코 교황이 하느님의 자비를 언급하며 강조하는 것은 ‘하느님 말씀에 귀 기울이는 것’이다. 교황은 성경이야말로 “하느님 자비의 신비를 전해주는 위대한 이야기”라고 강조한다. “성경의 모든 구절에는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이 깊이 배어있고,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창조 때부터 당신 사랑의 표징을 세상에 새겨 넣고자 하셨다”고 밝힌 교황은 “성령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불충에도 불구하고 예언자의 말과 지혜 문헌들로 그 역사를 하느님의 온유함과 친밀함을 알아볼 수 있는 것으로 만드셨다”고 설명한다.교회의 믿음으로 보존된 성경을 통해 하느님은 당신 신부에게 끊임없이 말씀하시며 나아가야 할 길을 가르쳐 주시고 구원의 복음이 모든 이에게 이르도록 하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교황은 “모든 그리스도인 공동체가 해마다 주일 가운데 하루를 정해서 성경을 더욱 잘 알리고 더 널리 전파하는 노력을 쇄신할 수 있다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렉시오 디비나’를 강조하며 “그 노력 안에는 렉시오 디비나를 널리 확산하는 것도 분명히 포함될 것”이라고 언급한다. “교회의 영적 전승 전체에 비추어 성경을 읽으면, 자비를 주제로 한 렉시오 디비나로 얼마나 많은 부요가 성경에서 샘솟는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이는 반드시 사랑의 태도와 구체적인 활동을 이끌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런 교황의 성경 말씀에 대한 강조는 연중 제3주일 ‘하느님의 말씀 주일’ 제정의 토대가 됐다.프란치스코 교황은 「복음의 기쁨」에서도 “복음화는 말씀에 기초하고, 말씀을 경청하고 묵상하고 실천하고 거행하고 증언한다”(174항)며 복음화의 원천이 말씀임을 역설했다.▣ 전례와 성사교황은 “우리는 자비를 거행하라는 부르심을 받았다”며 “전례에서 우리는 자비를 거듭 청할 뿐만 아니라 그 자비를 참으로 얻고 체험한다”고 했다. 특별히 성찬례를 강조한다. 성찬례 거행의 시작부터 마침에 이르기까지 자비는 기도하는 회중과 하느님 아버지의 마음 사이의 대화에서 끊임없이 나타난다는 것이다.예를 들어 성찬례를 시작하며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라는 자비송으로 용서를 청하고 나면 바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라고 기도한다.미사 전례의 본기도, 감사 기도에서도 자비의 놀라움을 발견할 수 있다. 교황은 ‘거룩하신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자비로이 도와주시어 아버지를 찾는 이는 모두 만나 뵈옵게 하셨나이다’라는 감사 기도 제4양식을 예시하며 “감사 기도에서 사제가 드리는 간구인 ‘저희에게도 자비를 베푸소서’는 영원한 생명을 나눠 달라고 청하는 것”임을 전한다.하느님 자비의 거행은 성찬의 희생 제사에서 그 절정을 이룬다. 그리스도의 파스카 신비를 기념하는 이 제사는 모든 인간과 역사와 온 세상을 위한 구원의 원천이다.모든 성사 생활에서도 신앙인들은 자비를 풍성하게 받는다. 교황은 치유의 성사인 고해성사와 병자성사의 양식에서 자비를 분명히 언급한 것은 매우 의미 있다고 소개한다.“교회가 드리는 기도에서 나오는 자비는 결코 구두선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매우 현실적 효력이 있는 것”이라고 제시한 교황은 “우리가 믿음으로 자비를 간청하면 받게 되고, 우리가 자비를 살아있고 참된 것이라고 고백하면 자비가 우리를 변화시켜 주는 것”이라고 당부한다.아울러 고해성사를 자비의 거행이 특별한 방식으로 이뤄지는 성사로 밝힌다. “고해성사에서 우리는 하느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껴안아 주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한 교황은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만나러 오시어 우리가 다시 당신의 자녀가 되는 은총을 주신다”고 말한다.▣ 다른 이들과의 만남그리스도와 가까워지고자 한다면 주위 형제자매들과 가까이 지내야 한다고 교황은 강조한다. 자비의 구체적 표징보다 하느님 아버지를 더 기쁘게 해드리는 것은 없기 때문이다. 교황은 또 “자비는 본질적이고 구체적이고 역동적인 행동을 통해 보고 느낄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자비는 모든 것을 그러안는 효과가 있기에 빠르게 퍼져나가며 그 한계가 없다”고 밝힌 교황은 “자선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또한 자비의 활동을 사려 깊게 펼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재차 부각시킨다.‘다른 이들과의 만남의 회복을 바탕으로 한 자비의 문화 촉진’도 제안된다. 교황은 “이러한 문화에서는 어느 누구도 타인을 무관심하게 바라보거나 우리 형제자매의 고통에 등을 돌리지 않는다”며 “자비의 활동은 품이 드는 일로 그 어느 것도 똑같지 않고, 우리 손은 다양한 방식으로 자비의 활동을 이룰 수 있다”고 역설한다.“자비의 문화는 간절하게 기도하고 성령의 활동을 충실히 따르고 성인들의 삶을 온전히 익혀 가난한 이들을 가까이 할때 형성됩니다. 이는 우리의 참여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을 우리가 간과하지 말 것을 촉구합니다.” 출처 : 가톨릭신문 4월 7일자
04-22
연도, 무형문화유산 인정 받을까
         ‘당진시 천주교 연도 의례의 미래무형유산으로서의 가치와 전망’ 학술대회에서 경주대 문화재학부 허용호 교수(왼쪽)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 당진시 제공   박해를 피해 충청남도 지역에 뿌려진 신앙의 씨앗이 지역의 고유한 문화로 자리매김, 문화유산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내포지역 신자들이 오랫동안 지켜온 신앙유산이 지역의 전통적인 서민문화로 뿌리내린 것이다.당진시청은 3월 22일 대전교구 합덕성당에서 ‘당진시 천주교 연도 의례의 미래무형유산으로서의 가치와 전망’ 학술대회를 열고 합덕지역 연도의례의 가치를 확인했다. 지역의 가치있는 비지정 무형문화유산을 발굴하고자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 사업’을 시작한 문화재청은 2022년 9월, 21개 신규사업을 선정했다. ‘합덕 지역의 천주교 상장 의례 연도’도 그 안에 포함됐다. 불교를 제외하고, 종교 의례로서 유일하게 선정된 합덕 지역의 연도가 무형유산으로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합덕 지역의 천주교 상장 의례는 단순히 상장례 기도뿐만 아니라 마을 공동체의 전통적인 장례 부조 문화인 연반계의 역할을 수용했다는 점에서 무형문화유산로 조사와 연구가 필요하다고 문화재청은 밝혔다.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은 “신연도가 쓰이기 전, 한국 천주교의 위령기도는 시편이나 성인호칭기도 등을 전통적인 낭송조 가락에 얹어 두 그룹이 노래하듯이 주고받으며 불렀다”며 “전통 상장례의 민요적 요소, 전통 낭송조 음악의 특성을 모두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무형유산적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조광(이냐시오) 고려대 명예교수는 19세기 신앙공동체에 대해 “교우촌의 연도는 상을 당한 집 이웃만의 일이 아닌, 인근 교우촌의 신도까지도 함께 모여서 망자를 떠나보내고 신앙을 다짐하는 행사로 진행됐다”며 “이 연도공동체는 우리의 전통문화에서 드러나는 상장례의 의미를 함축함과 함께 당시 민인들이 중심되어 수행되던 상장계적 특성도 함께 드러내고 있었다”고 말했다.위령기도가 오선 악보에 기보 돼 보급된 것은 20세기 말 무렵이다. 그전에는 구전으로 전승돼 지역마다 다른 음악적 특성을 보였다.한국가톨릭상장례음악연구소 강영애(데레사) 연구실장은 “연도 가락은 그레고리오 성가뿐만 아니라 그 당시 우리나라에서 유행하던 독서 소리, 정가(正歌), 민속음악, 제례음악 등을 모방한 후 지역별 특성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 지역에서 사라진 연도의 전통이 합덕 지역에 남아있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천주교 신자의 비중이 높은 당진·합덕 지역에서 여전히 연도와 관련한 의례와 연행이 활성화돼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당진시청 문화체육과 고대영 학예연구사는 “현재도 합덕 지역 주민의 90%가 천주교 신자일 정도로 압도적”이라며 “이러한 전통이 오랫동안 이어져 왔기 때문에 합덕 지역에서는 천주교가 단순히 종교라기보다는 지역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내포교회사연구소 소장 김성태(요셉) 신부는 “합덕 지역은 대대로 천주교를 믿어온 신자들이 많기 때문에 집안에서 구연도를 바치는 경우가 많이 다른 지역보다 연도의 전통이 보존되기 좋은 환경”이라며 “옛날 연도를 발굴하는 것은 신앙의 복구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는 작업이기에 다른 지역에서도 옛 연도를 찾는 일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출처 : 가톨릭신문 4월 7일자 
04-22
환경을 생각하는 주님 부활 대축일 준비
특별한 부활 축하, 올해는 달걀 대신 친환경 선물 나눠보세요대량생산되는 달걀 소비로온실가스·동물복지 문제 부각생태적 회개 실천하기 위해삼베 수세미·뜨개질 포장 등 친환경 대안 찾는 본당 늘어   주님 부활 대축일에 달걀을 나누는 역사는 17세기 수도원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사순 시기 동안 금육을 지켰던 수도자들이 주님 부활 대축일 아침에 세레머니의 하나로 달걀을 나눠 먹은 것이다. 이후 예수님께서 부활한 동굴을 닮은 달걀에 생명과 재탄생의 의미가 더해져 달걀은 주님 부활 대축일을 기념하는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자연 친화적인 환경에서 자란 닭에게서 나온 과거의 달걀과 달리 지금은 좁은 우리에서 혹사당한 닭에게서 대량 생산된 달걀이 우리의 식탁에 올라온다. 인간에 의해 지구 환경이 달라진 지금, 예전과 같이 달걀을 알록달록한 포장지에 담아 나누던 주님 부활 대축일 문화를 바꿔야 할지 모른다. 예수님의 부활을 기억하며 다시 지구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서 말이다. 25% 증가하는 달걀 소비, 온실가스 배출↑전 세계 육류 생산량은 1961년 7057만 톤에서 2020년 3억3718만 톤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세계식량농업기구는 2050년에는 육류 수요가 2배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인이 즐겨 먹는 고기는 닭을 비롯한 가금류가 39%로 가장 많고 돼지고기(32%), 쇠고기(22%)가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 육류소비량도 세계적 추세와 비슷하다. 우리나라 1인당 육류소비량은 2000년 32.9kg에서 2021년 56.1kg으로 1.7배 상승했다. 우리나라에서는 2023년 기준 1억7000만 마리의 가금류(닭, 오리 등)를 키우고 있다. 가축의 소요가 늘어난 만큼 분뇨 발생량도 늘어났다. 2020년 5194톤으로 2010년 대비 11.6% 증가했다.문제는 가축 분뇨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온실가스다. 농축산업 온실가스 발생량 중에서 축산업은 46.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데, 전 세계 인위적인 온실가스 중 15%가 축산 부문에서 배출되는 것으로 조사됐다.달걀의 대량생산을 위해 건강하지 못한 환경에서 사육되는 동물복지 문제도 우리가 소비할 때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국내 달걀 생산량은 2022년 12월 기준 4646만 개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 아울러 주님 부활 대축일을 앞둔 열흘 동안은 달걀 소비량이 25%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 영종본당 신자들이 부활을 준비하며 만들고 있는 삼베 수세미.영종본당 제공 가정3동성당 신자들이 만든 달걀 바구니.가정3동본당 제공달걀 대신 친환경 제품들로 건강한 부활 대축일 준비주님 부활 대축일 전, 성당에 모여 큰 통에 달걀을 삶고 그림을 그려 포장지와 바구니에 담는 모습은 한국교회에서 익숙한 풍경이다. 주님 부활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달걀에 정성을 들였다면, 이제는 지구를 위해 달걀 대신 대안을 찾아 기쁨을 나누려는 본당들이 늘어나고 있다.삼베 수세미와 옥수수전분 수세미로 특별한 부활을 준비하고 있는 인천 영종본당. 생태환경 분야에서 오랫동안 사목했던 주임 정성일(요한 세례자) 신부는 영종본당에서 맞는 첫 부활에 신자들과 녹색 순교를 실천키로 했다.거칠지만 미세 플라스틱이 나오지 않는 삼베 수세미는 신자들이 직접 만들어 예쁘게 수를 놓았다. 친환경 분해가 되는 옥수수전분 수세미와 세트로 이번 주님 부활 대축일에 신자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정 신부는 “소박한 선물이지만, 평소와 다른 부활 선물을 받고 알을 낳기 위해 혹사되는 닭들, 우리가 사는 지구의 아픔을 기억했으면 한다”고 전했다.서울 구파발본당(주임 김주영 루카 신부) 주일학교도 작년과 다른 부활 선물을 만들 예정이다. 주일학교 아이들이 모여 달걀에 그림을 그리고 비닐이나 바구니에 담아서 나눴던 지난해 주님 부활 대축일. 올해는 유년부 아이들 30명이 달걀 대신 초콜릿을 준비해 종이로 바구니를 만들어 신자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교사 최윤정(베아트리체)씨는 “예수님의 부활을 동물들도 행복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인식을 바꾸고 아이들에게 생태적 감수성을 키워주자는 취지에서 새로운 부활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인천 가정3동본당(주임 송찬 요셉 신부)은 달걀을 담는 포장에 친환경 멋을 더했다. 생태적 회개를 실천하기 위해 집에 남아있는 실로 달걀 주머니와 바구니를 뜨기로 한 것. 뜨개질에 소질이 있는 신자 5명이 모여 각자 개성이 담긴 주머니와 바구니 600개를 만들어 달걀을 담아 신자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완성된 주머니는 묵주나 동전을 담는 주머니로 재활용할 수 있다. 뜨개질 포장 아이디어를 낸 최향숙(실비아)씨는 “달걀을 장식하는 포장지와 끈, 장식용품이 쓰레기로 남는 것에 항상 마음이 안 좋았는데 모양도 예쁘고 재활용도 가능한 뜨개질 주머니와 함께 올해는 좀 더 행복하고 뿌듯한 마음으로 주님 부활 대축일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출처 : 가톨릭신문 제3383호 2024년 3월 10일자​http://www.jcatholic.or.kr/bbs/board.php?theme=interbro&bo_table=churchnews&wr_id=25​
03-07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제96차 전국회의
                    2월 29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5층 대회의실에서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제96차 전국회의가 열리고 있다.경색된 남북관계로 교회의 평화운동이 주춤한 가운데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는 평화교육과 기도를 통해 평화로 가는 길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김주영 시몬 주교, 이하 민화위)는 2월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5층 대회의실에서 제96차 전국회의를 열고 올해 활동 방향을 모색했다.각 교구 및 수도회 민족화해 관련 위원회와 분과는 올해 북한이탈주민 지원과 교류 활동, 평화기도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서울대교구는 4월 ‘평화의 바람 기행’을 통해 평화감수성 교육에 주력하며, 의정부교구는 올해 500차를 맞는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토요기도회에서 신자들과 함께 기도로 평화를 염원한다. 인천교구도 강화지역 4대 종단 종교인들과 한반도 평화 기도회를 6월에 연다.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는 생명평화순례와 역사문화탐방에 참여, 분단의 현장에서 기도하며 평화의 길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화해평화위원회는 세계청년대회를 통해 전 세계 청년들이 화해와 평화 메시지를 나눌 수 있는 방안을 찾는다. 2024년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주제어는 ‘저희 기도를 인자로이 들으시어 이 시대에 하느님의 평화를 주소서’(연중 제2주일 본기도)로 결정됐다.  출처 : 가톨릭신문 제3383호 2024년 3월 10일자         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97171&params=page%3D1%26acid%3D1​ 
03-07
서학동성당 사무장 채용 공고
 자격 : 세례 받은 지 3년 이상운전면허 1종, 컴퓨터 사용 가능한 자서류 : 이력서, 본당 신부님 추천서       자기 소개서, 교적 증명서마감 : 4월 4일(금) 오전 11시까지문의 : 286-4929/010-4659-0620​ 
03-12
사단법인 양지뜸(천사의집) 조리사 채용 공고 (~채용시까지)
사단법인 양지뜸(천사의집) 조리사 채용 공고     1. 모집 분야 : 조리사 1명  2. 지원 자격   가. 사회복지사업법 제35조의2(종사자)에 의거 결격사유가 없는 자 나. 정년(만60세)에 달하지 아니한 자   다. 조리 관련 자격증 소지자 및 유경험자 우대   라. 청소년에 대한 봉사 정신을 갖춘 자     3. 근무 조건   가. 근무시간: 주5일 근무 (오전11시~오후6시)※ 근무시간 조정 가능   나. 급여: 자체 보수 규정    4. 제출 서류   가. 이력서   나. 개인정보활용제공동의서   다. 관련 자격증 사본   라. 건강검진서 (면접 후 결정)     5. 제출 방법   가. 우편 및 방문 접수: 전주시 덕진구 가재미4길 9-2(양지뜸 천사의집)   나. 이메일 접수: yangjitt@naver.com     6. 채용 일정 및 합격자 발표   가. 공고 및 접수 기간 : 2024. 11. 27. ~ 채용시 까지   나. 서류 및 면접 심사 후 합격자 개별 통지     7. 문의: 063-245-9143      사단법인 양지뜸 대표이사 김봉술 신부 ​ 
02-17
천호성지 직원 채용
분야 : 관리장, 주방원  각 1명자격 : 운전면허 1종 소지자서류 : 교적증명서, 이력서        자기소개서(주방원 제외)마감 : 2월 23일(주일)까지서류접수: 우편 또는 메일주소: 전북 완주군 비봉면 천호성지길 124메일: cheonhos@naver.com​문의 : 063)263-1004, 1005​ *합격자 개별통보 및 제출서류 반환하지 않음. 
02-04
무지개가족에서 생활재활교사를 모십니다.(~1월 30일 까지)
* 무지개가족에서 생활재활교사를 모십니다1. 구인내용 : 생활재활교사 (여자생활인 케어 및 일상생활지원 가능한 자)2. 모집인원 : 1명3. 자격조건 : 1) 사회복지사 자격증소지자 2) 사회복지사업법 사회복지시설종사자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아니한 자 4. 제출서류 : 1) 입사지원서 1부 - 첨부문서양식 2) 자기소개서 1부 - 첨부문서양식 3)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 첨부문서양식 ※ 첨부문서 서식으로 작성, 반드시 자필서명 후 제출 요망 ※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지원에 관한 법률 제7조(모집과 채용),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6조(차별금지),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4조의4(모집·채용 등에서의 연령차별 금지)에 근거하여 입사지원서 및 자기소개서, 기타서류에 학교명,종교,추천인,주민등록번호 미기재 바랍니다. ※ 채용확정이 되신 분에 한하여 추가적인 서류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5. 서류접수 : 방문, 우편 또는 e-mail 접수 * 우편(우55347)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소양면 원해월길 31-6 * e-mail 주소 : rainbowfam@rainbowfam.or.kr6. 기 간 : 2025년 1월 21일 ~ 1월 30일 까지 17:00까지(도착분에 한함)7. 채용방법 1) 1차 : 서류전형 (서류전형 합격자는 개별통보) 2) 2차 : 면접 후 개별 전화로 합격통보8. 근무조건 및 급여 : 완주군 장애인거주시설 종사자기준 및 인건비가이드라인기준9. 문 의 : 063-244-8120, 063-243-252410. 홈페이지 : http://www.rainbowfam.or.kr11. 접수된 서류는 합격통보 후 즉시 폐기를 원칙으로 하나, 지원자가 반환을 요청할 시 이메일 및 팩스 접수를 제외한 서류는 반환할 수 있으며, 제출서류가 미비한 경우 응시자의 책임으로 합격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12. 본 채용계획은 사정에 의하여 변경될 수 있습니다. 13. 이력서에 휴대폰 전화번호는 반드시 기재하여 주시기 바라며, 응시자와 연락불통 등으로 인한 불이익은 본 시설에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14.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최종합격자가 없을 수 있습니다. 15. 입사지원서나 각종 증명서의 기재 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허위일 경우 합격을 취소할 수 있으며 채용예정자는 채용신체검사, 범죄·장애인·노인·아동학대경력조회를 의무적으로 실시하며, 결과에 따라 채용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01-21
무지개가족에서 생활재활교사를 모십니다(~1/17)
* 무지개가족에서 생활재활교사를 모십니다1. 구인내용 : 생활재활교사 (여자생활인 케어 및 일상생활지원 가능한 자)2. 모집인원 : 0명3. 자격조건 : 1) 사회복지사 자격증소지자 2) 사회복지사업법 사회복지시설종사자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아니한 자 4. 제출서류 : 1) 입사지원서 1부 - 첨부문서양식 2) 자기소개서 1부 - 첨부문서양식 3)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 첨부문서양식 ※ 첨부문서 서식으로 작성, 반드시 자필서명 후 제출 요망 ※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지원에 관한 법률 제7조(모집과 채용),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6조(차별금지),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4조의4(모집·채용 등에서의 연령차별 금지)에 근거하여 입사지원서 및 자기소개서, 기타서류에 학교명,종교,추천인,주민등록번호 미기재 바랍니다. ※ 채용확정이 되신 분에 한하여 추가적인 서류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5. 서류접수 : 방문, 우편 또는 e-mail 접수 * 우편(우55347)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소양면 원해월길 31-6 * e-mail 주소 : rainbowfam@rainbowfam.or.kr6. 기 간 : 2025년 1월 2일 ~ 1월 17일 까지7. 채용방법 1) 1차 : 서류전형 (서류전형 합격자는 개별통보) 2) 2차 : 면접 후 개별 전화로 합격통보8. 근무조건 및 급여 : 완주군 장애인거주시설 종사자기준 및 인건비가이드라인기준9. 문 의 : 063-244-8120, 063-243-252410. 홈페이지 : http://www.rainbowfam.or.kr11. 접수된 서류는 합격통보 후 즉시 폐기를 원칙으로 하나, 지원자가 반환을 요청할 시 이메일 및 팩스 접수를 제외한 서류는 반환할 수 있으며, 제출서류가 미비한 경우 응시자의 책임으로 합격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12. 본 채용계획은 사정에 의하여 변경될 수 있습니다. 13. 이력서에 휴대폰 전화번호는 반드시 기재하여 주시기 바라며, 응시자와 연락불통 등으로 인한 불이익은 본 시설에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14.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최종합격자가 없을 수 있습니다. 15. 입사지원서나 각종 증명서의 기재 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허위일 경우 합격을 취소할 수 있으며 채용예정자는 채용신체검사, 범죄·장애인·노인·아동학대경력조회를 의무적으로 실시하며, 결과에 따라 채용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01-02
교구청 계약직 직원 모집 공고
1. 모집분야: 관리국 안내실에서 근무할 계약직 직원을 모집합니다.2. 채용구분: 1년 계약직(교구청 내규에 따라 재계약 가능)3. 자격조건 가. 세례받은 지 3년 이상 된 천주교 신자 나. 컴퓨터 활용 가능자4. 제출서류: 입사지원서, 자기소개서, 개인정보 수집 이용 제공 동의서, 주민등록등본, 자격증사본, 최종학력증명서 (http://www.jcatholic.or.kr 자료실-공유자료에 게시된 양식 사용)5. 제출기한: 2025. 1. 13.(월) 17:00까지6. 제출방법: 이메일: jjmst@j1004.net 우편/인편: 천주교 전주교구청 사무처 ☎230-10687. 선발방법: 서류심사 후 합격자에 한해 2차 면접8. 참고사항 가. 제출된 서류는 반환하지 않고 폐기합니다. 나. 적격자가 없는 경우 선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천주교 전주교구 총대리 김창신 신부 
12-27
전북고창지역자활센터 직원 채용공고(~12/16)
                전북고창지역자활센터 직원 채용공고  “신뢰를 빚다. 상생을 짓다” 가치로 저소득층 복지 증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직원을 다음과 같이 채용합니다.  1  채용분야 및 인원  채용분야채용인원업무내용급여기준정규직2명- 자활근로사업단 운영의 전반 업무- 기타 센터 업무 2025년 지역자활센터 보수지침 예산에 준함자활사업분야1명 2025년 사례관리사 인   건비 가이드라인에 준   함  ※자활사업분야 근무 : 1년 단위로 계약체결 하되, 근무평가 후 재계약 가능  2  전형방법    가. 1차시험 : 서류전형(채용 분야별 응시 자격 등 서면 심사)  나. 2차시험 : 면접시험(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함)  3  응시자격     가. 남자의 경우 병역을 필하였거나 면제된 자   나. 운전면허 소지자   다. 컴퓨터 활용 및 가능자   라. 고등학교 졸업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   마. 사회복지사 또는 해당 업무 관련 자격을 가진 자 우대(자격취득 예정자       및 졸업 예정자 가능)   바. 사회복지사, 직업상담사, 경영지도사, 직업능력개발 훈련교사, 전산세무,        전산회계 자격증 소지자 4  채용일정 구  분일  시장  소비 고채용공고2024. 12. 02. (월)~ 2024. 12. 16. (월)고창군청 홈페이지,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 전주가톨릭사회복지회 홈페이지 응시원서접    수2024. 12. 02. (월)~2024. 12. 16. (월)고창지역자활센터 사무실※메일 및 우편접수만 가능주  소: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읍 월곡14길 19(군민복지회관 2층)e-mail: gc200171@naver.com) 1차 서류전형심사2024. 12. 18. (화)(예정)고창지역자활센터 사무실합격자 개별연락2차 면접심사2024. 12. 19. (목)(예정)고창지역자활센터 사무실합격자 개별연락최    종합 격 자발    표2024. 12. 20. (금)(예정)면접 및 합격자 통보합격자 개별연락  5  제출서류     가. 응시원서(사진첨부) 1부 --------------------------------------------------- (별지 서식)   나. 이력서(사진포함) 1부 ------------------------------------------------------ (별지 서식)   다. 경력기술서(해당자만 작성) 1부  --------------------------------------- (별지 서식)   라. 자기소개서 1부 ------------------------------------------------------------- (별지 서식)   마. 개인정보 이용동의서 1부 ------------------------------------------------ (별지 서식)   바. 관련분야 자격증 사본 1부 -------------------------------- (원본지참 대조 확인)   사. 경력증명서 1부 6  유의사항     가. 응시원서 또는 각종 증명서의 기재 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시험에 관한 규정을 위반한 자는 시험을 정지 또는 무효로 하거나 합격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    나. 응시인원이 있더라도 해당 분야에 적격자가 없을 경우 채용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합격자 통지 후라도 신원조회 및 채용신체검사, 학위검증 등을 통하여 결격사유가 발견될 경우 합격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다. 응시원서에 주소와 전화번호를 정확하게 기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응시원서 상의 기재 착오 또는 누락이나 연락 불능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불이          익은 일체 응시자의 책임입니다.)    라. 최종합격자의 신체검사 결과 부적합 또는 임용포기 및 결격사유 발생 시 차점자순으로 합격자 결정합니다    마. 본 공고문은 사정에 의하여 변경될 수 있으며, 변경된 사항은 응시자에게 개별연락을 드립니다.    바. 기타 상세한 내용은 고창지역자활센터(063-562-2014)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12-02
사단법인 양지뜸(천사의집) 조리사 채용 공고 (~채용시까지)
사단법인 양지뜸(천사의집) 조리사 채용 공고   1. 모집 분야 : 조리사 1명   2. 지원 자격 가. 사회복지사업법 제35조의2(종사자)에 의거 결격사유가 없는 자 나. 정년(만60세)에 달하지 아니한 자 다. 조리 관련 자격증 소지자 및 유경험자 우대 라. 청소년에 대한 봉사 정신을 갖춘 자   3. 근무 조건가. 근무시간: 평일(오후2시~오후6시), 토요일(오전10시~오후2시), 주6일 근무※ 근무시간 조정 가능나. 급여: 자체 보수 규정 4. 제출 서류 가. 이력서 나. 개인정보활용제공동의서 다. 관련 자격증 사본 라. 건강검진서 (면접 후 결정) 5. 제출 방법 가. 우편 및 방문 접수: 전주시 덕진구 가재미4길 9-2(양지뜸 천사의집) 나. 이메일 접수: yangjitt@naver.com   6. 채용 일정 및 합격자 발표 가. 공고 및 접수 기간 : 2024. 11. 27. ~ 채용시 까지 나. 서류 및 면접 심사 후 합격자 개별 통지   7. 문의: 063-245-9143     사단법인 양지뜸 대표이사 김봉술 신부  ​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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