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국교구 계간지 쌍백합 여름호(제29호)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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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6-25 00:00 조회5,07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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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목이 넘치는 에너지를 푸르름으로 발산하는 초여름의 길목에 쌍백합 여름호(제 29호)가 나왔습니다.
이번호는 ‘성경, 읽고 실천하자’를 특집으로 꾸몄습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성경을 읽고 배우고 느끼는 차원에서 그치지 않고 삶과 신앙 안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해야 보배로 그 가치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교구 신학원 성서교육과정을 마치고 본당과 복지 시설, 교도소 등에서 말씀을 전파하며 가르치는 봉사자 대담, 청년 성서 봉사자 등이 읽고 배운 바를 자신 안에 머무르지 않고 교회와 이웃에 전하는 사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구의 공식 성경공부 프로그램인 ‘성서 백주간’에 대한 나궁열 사목국장 신부님의 안내글과 프로그램을 실제로 도입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송천동 성당 탐방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의 반 생명, 반 자연, 반 환경적 4대강 개발과 관련, 그 허구성을 지적하며 중단 당위성을 설명하는 이병호 주교님의 ‘목자의 지팡이’, 농촌 재건과 장애인 재활, 민주화 투쟁에 앞장서며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잘 알고 사랑하는 지정환 신부의 열정적 삶과 신앙, 정신이 담긴 ‘만나보고 싶었습니다’등이 실려 있습니다. 이밖에도 한 때 본당으로 승격 할 만큼 큰 교세를 유지하며 오랜 역사를 간직한 진안 한들공소 탐방, 김대건 신부의 친동생 김난식과 조카 김현채가 묻혀 있는 회문산 먹구니 순례기, 나바위 성지 가꾸기의 산증인 김종배 할머니의 이야기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더위로 지치기 쉬운 이 여름에 쌍백합이 시원한 청량제가 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