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국순교복자 윤지충(바오로), 권상연(야고보) 압송로 도보순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9-18 15:59 조회6,483회 댓글0건첨부파일
- 진산-윤지충 압송로계획안.hwp (3.2M) 84회 다운로드 DATE : 2018-09-18 15:59:13
관련링크
본문
◆ 순례길 개요
“이들은 모두 믿음 속에 죽어 갔습니다.
약속된 것을 받지는 못하였지만 멀리서 그것을 보고 반겼습니다.
그리고 자기들은 이 세상에서 이방인이며 나그네일 따름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말함으로써 자기들이 본향을 찾고 있음을 분명히 드러냈습니다.
만일 그들이 떠나온 곳을 생각하고 있었다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실상 그들은 더 나은 곳, 바로 하늘 본향을 갈망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그들의 하느님이라고 불리시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으시고,
그들에게 도성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히브리서 11.13-16)
1. 개 요 -
1791년 11월 24일 전라도 금산의 진산현에 사는 윤지충(바오로)와 권상연(야고보) 이 두 사람은 내외종간으로 윤지충의 모친상을 당해 천주교식으로 장례를 치렀다고. '윤리강상죄'란 죄목으로 체포 되어 전주감영으로 압송된다. 윤지충은 공술(최후변론)기를 통하여 폐제분주의 미신적인 것을 역설하여 우리나라 첫 호교론이 되는 기록을 남겼는데, 이 사건으로 그 두 사람은 참수형을 당하게 된다. 이 날이 바로 12월 8일이며 그 자리는 지금의 전동성당 자리였다. 그 형장터는 그 10년 후인 1801년 신유박해 사건으로 호남의 첫 사도 유항검(아우구스티노) 등이 또 참수를 당하게 되는데, 그 자리에 전주교구 첫 본당인 전주성당이 세워 지게 되니 이 얼마나 오묘한 하느님의 섭리인가?
하느님의 종 윤지충(바오로)와 권상연(야고보)님의 시복시성을 기원하는 도보순례를 그 때의 기록 을 근거로 하여 도보순례를 하게 되었다. 그 후로 아무도 걷지 않았던 그 길을 완주한 이유는 하느님의 종 125위의 시복 시성을 위한 염원이기도 했지만, 현대의 신앙심을 순교자들의 모습에서 찾아보자는 또 다른 의미의 순례이기도 하였다.
2. 순례명 - 순교복자 윤지충(바오로), 권상연(야고보) 압송로 도보순례
3. 일 시 – 10.13(토), 11.10(토) 11.24(토), 12.08(토)
4. 장 소 – 진산성지성당-진산관아-저구리-용계원-경천-고산성당-용진-전주옥터-전동성당
(69.1km) 1차. 2차. 4차
진산관아–중진영(58.2km) 3차
5. 주 제 - 걸어온 길! 다시는 뒤돌아볼 수도 없는!
6. 준비물 - 개인 (묵주. 도시락. 식수, 순례 복장, 뜨거운 마음)
*자세한 사항은 첨부된 문서를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