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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성탄 대축일 낮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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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3-12-29 조회 7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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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장 김선태 주교는 주님 성탄 대축일 낮 미사를 성바오로복지병원(원장=이 데레사 수녀, 성샬트르바오로수녀회)에서 1225() 오전 1030분에 병원 관계자, 환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헌했다.

김 주교 미사 강론 중에 "2019년 미사 후 코로나 사태로 미사를 봉헌 할 수 없었는데 오늘 성탄 대축일 낮 미사를 봉헌 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모든 어린 아기가 그렇듯이 사람이 하느님께서는 만물의 도움이 없이는 살아갈 수 없을 정도로 무력한 아이의 모습으로 오셨다. 이 세상의 어느 것과 비할 게 없이 존귀한 하느님께서 비천한 사람이 되어 오신 그 탄생은 처음부터 이렇게 가난함 그대로였다."라고 말하며 "당신 자신을 낮추시는 이 세상에 빛으로 오신 분께서는 높은 곳 만을 향해 치닫는 세상의 역사를 뒤 바꾸어 놓으셨다. , 당신을 낮추어 자기를 비우는 역사로 바꾸셨다. 이것이 바로 성탄의 가장 중요한 신비이다. 이제 남은 것은 이 신비를 우리의 것으로 삼고 살아가는 일이다. 하느님께서 당신 자신을 낮추신 이 성탄의 신비를 기억하며 우리도 자기를 비우고 낮추는 가난한 겸손의 길을 가도록 노력하고 그런 은총을 주님께 청하도록 하자."라고 당부했다.

 

송병근(교구 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