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하시면,

많은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

2024.11
26
메뉴 더보기

기획/특집 목록

SNS 공유하기

제60차 성소 주일 행사

페이지 정보

작성일2023-05-02 조회 994회

본문

  교구 성소국(국장=이준형 신부)은 성소 주일인 430(주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에서 제60차 성소 주일 행사를 개최했다.

저를 부르셨지요? 저 여기 있습니다.”(1사무 3,5)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성소를 개발하고 육성하는 일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행사는 초등 3학년~고등 3학년, 청년 등 1,300여 명이 참가하여 축제와 화합의 한마당이 되었다.

입체 미사로 봉헌된 미사는 신학생들의 율동과 그룹사운드 창세기의 찬양으로 생동감을 더하였다. 김선태 주교는 성소란 거룩한 부르심이다. 하느님은 신부님 말씀과 특별한 사건을 통해 우리를 부르신다. 부르심이 은총이요 사명이라며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항상 예수님을 바라볼 수 있는 은총을 청하자.”고 권면했다. 김 주교는 미사 중에 주일학교 학생들에게 퀴즈를 내고 선물을 주면서 소통의 장을 열었다.

오후에는 성소에 대한 작품을 만드는 샌드아트 공연과 청년들을 부르심으로 이끌기 위한 성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야외에서는 신학교, 수도회, 교구 가정사목국, 교구 청소년교육국 등에서 부스를 설치하고 사제성소, 수도 성소, 혼인 성소에 대해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의 마지막은 섬이정원에서 열린 성소 콘서트로 사제와 수도자, 신학생들이 찬양, 흥겨운 율동과 합창으로 청소년들의 함성과 박수를 받았다.

성소국장 이준형 신부는 성소란 하느님의 부르심을 잘 듣고 사제, 수도, 혼인 성소에 응답하는 삶이다. 특별히 착한 목자 예수님을 잘 묵상하자.”라며 요즈음 시대의 흐름인 물질 만능에 휩싸여 하느님의 부르심을 잘 듣지 못한다. 가정에서부터 열심히 기도하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 취재 : 신현숙(교구 기자단), 사진 : 홍보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