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전주교구 생태영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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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12-15 조회 991회본문
교구 생태환경위원회(위원장=김원중 신부)는 11월 5일(토)부터 26일(토)까지 교구청에서 ‘제1기 전주교구 생태영성학교’를 실시했다.
천주교 전주교구, 전라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최로 열린 생태영성학교 교육에는 6개 지구좌 본당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요청하는 공동의 집(지구)을 지키고 생태복음화 실천을 통하여 창조질서 회복을 위해 앞장서는 것을 목적으로 개설하였다.
생태영성으로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탄소중립 활동가 양성교육 과정은 매주 토요일(총 4회) 14시부터 18시까지 ▶‘찬미받으소서’를 실천하는 신앙인Ⅰ·Ⅱ ▶기후위기로 파괴되는 생태계가 인류에게 미치는 영향 ▶에너지의 이해와 신재생 에너지로의 전환 방안 ▶농업과 탄소중립 식생활 ▶자원을 순환하는 라이프스타일 ▶생태골 마을의 탄소중립 실천사례 ▶공동의 집에서 함께 살아가는 생태적 회심이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했다.
수료미사에서 김원중 신부는 “이번 교육은 전주교구에서 실시한 ‘제1회 생태영성학교’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우리 앞에는 공동의 집(지구)을 보호해야 하는 긴급한 과제를 온 인류 가족이 다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하고 통합적 발전을 추구하는데 우리 모두 마음을 모으자.”라고 당부했다.
심각한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플라스틱 줄이기, 물 사용 줄이기, 쓰레기 분리배출, 불필요한 전등 끄기, 일회용품 안 쓰기 등 편안한 삶을 포기하고 불편함을 감수하는 의식전환에 교구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해 본다.
| 김도숙(교구 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