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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에너지 전환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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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12-01 조회 1,2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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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전주교구청 태양광발전 시설 개요]
[천주교 전주교구청 태양광발전 시설 개요]

당위성

교황님의 회칙 찬미받으소서실천을 위한 7년 여정과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마련한 특별 사목교서 실천지침에 따라 우리 교구도 교회 공동체가 사용하고 있는 전기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여 탄소중립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교구청은 물론 교구 내 성당, 학교, 사회복지 시설 등 교구 전체의 건물과 주차장에 태양광 설치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실행해 나가는 일에 모두가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이에 태양광 발전에 대한 이해를 간략하게나마 공유하며, 신부님들과 모든 신자들의 관심과 협조,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태양광 시공의 형태

1. 상업형(판매형) : 지속적인 출자금 확보를 통한 신규 발전소 확장에 유리합니다.

협동조합 설립후 조합원의 출자금으로 발전소를 건설하고, 발전된 전기를 현 전기료의 1.5배로 판매(지붕과 주차장)하는 방식입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현재 예상 시공단가는 kw당 약 140만원(주차장은 180만원)정도입니다. 경제성 차원에서는 약 25년 정도(처음의 80%수준)까지 발전이 가능하며, 시공 후 8~9년이면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게 됩니다.

2. 자가형(자체 사용) : 발전한 전기를 자체적으로 사용합니다.

이 경우는 협동조합이 불필요하며 지자체 공모사업에 신청할 수 있고 선정시 시공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높은 경쟁률로 인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자체 자금으로만 시공하더라도 10년 남짓이면 전기료 절감액이 최초 투자비에 이르게 되어 향후 전기료가 상승할수록 유리하다 할 수 있습니다.

3. 임대형(타 협동조합에 임대) : 가능한 한 많은 태양광 발전을 건설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자금 조달이라는 현실적 한계도 마주하게 되는데, 전북도 차원의 협동조합에 임대를 주어 자체 재원에 대한 부담 없이 RE100의 가치를 실현해 갈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임대형입니다. 20년 후 무상양도라는 방식이 보통이고, 발전효율에 따라 계약이 다를 수 있지만 대략 매출의 20% 선에서 임대료를 산정할 수 있는 계약이 필요해 보입니다. 

 

교구청 진행 상황

교구는 지난 20222, 4대 종단과 함께 전주시와 탄소중립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전북도민에너지전환협동조합, 기후변화대응에너지전환협동조합, 전주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등의 공적가치의 협동조합들과 전북햇빛넷이라는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협력하고 있습니다. 7월부터 면밀한 타당성 조사와 함께 교구청 건물과 주차장에 발전소 건립을 준비 중입니다.

현재 <생태영성에너지협동조합>을 설립 중에 있고, 내년 상반기에는 1호기(유항검관99kw, 상업형)2호기(주차장150kw, 임대형)를 건설할 예정입니다. 그에 따른 데이터와 조합원 출자 상황 등을 고려하여 하반기까지 3호기(청사95kw, 상업형)4호기(사제관99kw, 임대형)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약 440kw의 발전 설비를 생태적 가치로 환산하면 연간 440.000kw의 발전량으로서 130가구가 연중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또 매년 2,300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이자 승용차 88천 대의 탄소배출 감축 효과를 얻는 것이기에 실로 커다란 생태적 실천이 아닐 수 없습니다.

 

조합원 모집 준비 중입니다.

교구의 에너지 전환사업에 있어 재원은 크게 교구 출자, 조합원 출자입니다. 금액은 1구좌 10만 원부터 가능하며 최대 30구좌 300만 원까지입니다.

교회가 가야 할 실천의 길에 함께 동참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협동조합 설립이 완료되는 대로 조합원 통장을 개설하여 다시 한번 공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의사항 : 발전소 건립에 대한 전반적인 궁금증이나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의해 주십시오. 타당성 조사 및 컨설팅 등 구체적인 사항도 가능합니다.

(<생태환경위원회 에너지전환분과> 조민철 신부)

 

 

대전교구의 태양광 발전

                            (2022년 현재)

-조합 :“불휘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 사제 1, 평신도 이사 5)

-조합원 수 : 500

(사제 35, 수도자 2, 평신도 463)

-발 전 소 : 9

(7개 성당, 개인 2)

-총 발전량 : 560kw(상업형)

-고용현황 : 상근 1, 알바 4

(사회적 협동조합 진행)

 

<생태환경위원회 에너지전환분과> 조민철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