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 베트남 공동체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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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06-23 조회 994회본문
교구 이주사목국(국장=김종성 신부)은 전주교구 베트남 공동체 미사를 6월 12일(주일)오후 5시 창인동성당(주임=서석희 신부)에서 교구장 김선태 주교 주례로 봉헌됐다.
베트남 공동체 신자 150여 명이 참여한 미사에서 김 주교는 고향을 떠나 낯선 타국에서 생활하는 공동체를 위로하며 “어렵고 힘들 때마다 하느님께 더욱 의지하고, 그 신앙의 힘으로 이겨내기 바란다. 신앙은 여러분의 삶을 흔들리지 않도록 붙잡아주고, 기쁨과 평화로 인도할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또한 삼위일체 하느님의 신비에 대해 설명하며 “하느님께서는 사랑 자체이시며, 그 사랑으로 우리 인간을 창조하시고 구원하셨다. 모든 것은 삼위일체 하느님의 사랑에서 비롯되고, 사랑과 무관한 것은 이 세상에 하나도 없다. 우리가 삼위일체 하느님 사랑의 신비를 깊이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그만큼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며 찬미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전주교구 베트남 공동체는 2016년 3월 만경성당에서 형성된 공동체로 2017년부터 창인동성당으로 자리를 옮겨 매월 2회 미사를 원고삼 신부(서울대교구 이주사목 담당 S.V.D, 베트남 사제)의 도움으로 봉헌하고 있다.
돌아오는 7월 3일(주일)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에서는 교구 이주사목국 주최, 교구 가정사목국 주관으로 베트남 공동체를 위한 혼인 강좌가 실시될 예정이다.
| 정리 : 홍보국, 사진 : 교구 이주사목국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