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가대연 ‘희망이 꽃피는 집’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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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06-15 조회 1,206회본문
전주교구 가톨릭 대학생 연합회(지도=장대성 신부, 이하 전가대연)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매월 셋째·넷째주 토요일 희망이 꽃피는 집(원장=백인숙 수녀, 거룩한 말씀의 회)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장대성 신부의 권유로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희망이 꽃피는 집을 찾은 대학생들은 학생들의 학습지 지도와 독거노인들을 방문하여 말벗도 해드리고, 묵주기도도 함께 바치는 등 가정방문 활동을 하며 봉사를 이어갔다.
희망이 꽃피는 집은 가정방문실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로 작년 11월 축복식을 가졌다.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인근 일용직 노동자와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토요일에는 청소년 돌봄 및 상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총 30여 명에 이른다. 정명호(전가대연 부회장)형제는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의 공부를 돌봐주는 일과 편찮으신 어르신들을 방문해서 기도해 드리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수녀님들의 조언에 점차적으로 활동에 적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가대연 학생들의 봉사를 지켜본 수녀님들은 어르신들이 좋아했고, 아이들 또한 대학생 형, 누나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즐거워했다고 전했다.
| 취재 : 김동옥(교구 기자단), 사진 : 교구 청소년교육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