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노의 나눔곳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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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05-18 조회 1,049회본문
교구 사회사목국(국장=서철승 신부)에서 ‘마르티노의 나눔곳간’을 열었다.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 활동은 개인, 단체, 기업의 남는 물건을 기부받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나누어 준다. 현대사회는 너무 많은 물건들이 만들어지고, 그중 상당 부분은 사용되지 않고 버려진다. 또한 많은 식재료나 가공식품들이 제때 팔리지 않아 그대로 폐기 처분되기도 한다. 이는 탄소중립 시대를 살아야 하는 우리들에게 결코 바람직한 일이라 할 수 없다. 개인들이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물품, 사업자라면 창고에 쌓여있기 마련인 재고물품, 그리고 사용하지 않았지만 버리기는 아까운 물건들을 기부의 형식으로 마르티노의 나눔곳간으로 보내주면 된다.
이렇게 들어온 물품은 쌓아두지 않고 각 본당 사회복지분과나 빈첸시오 회원들과 연계해서 네이버 밴드나 카카오톡 등을 이용, 그때그때(가능한 일주일 안에)필요한 사람들을 찾아 전달하는 것이다. 실제로 올해 초에는 매트를 기부받아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기도 했고, 겨울 스웨터나 겨울 내의 등도 기부받아 필요한 분들께 전달했다.
원칙적으로는 사용하지 않은 새 물품을 기부받지만 피아노나 고가의 가전제품 등은 사용하던 것을 기부할 수도 있으니 먼저 교구 사회사목국으로 전화해서 상의하면 된다. 또한 각 본당에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필요한 물건이 있을 때에도 교구 사회사목국에 문의할 수 있다.
택배 보낼 곳
55036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100
전주교구청 2층 사회사목국[마르티노의 나눔곳간]
문의 : 063-230-1075
| 취재 : 김동옥(교구 기자단), 사진 : 교구 사회사목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