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 성경특강
페이지 정보
작성일2019-12-13 조회 2,255회본문
교구 청소년교육국(국장=김형성 신부)은 12월 1일(주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윤호관에서 ‘젊은이 성경특강’을 실시했다.
찬양과 함께 ‘요셉과 마리아’의 주제로 열린 특강에는 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리며 거룩한 대림 시기를 보내려는 교구 내 젊은이들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재호 신부(제주교구, 광주가톨릭대학교)는 강의에서 “구약의 요셉은 형들에 의해 이집트에 팔려가 낯선 곳에서의 절망과 두려움 등 자신이 처지가 바닥에 놓여 있어도 하느님을 원망하지 않고 신앙을 이어갔으며, 신약의 요셉은 자신이 생각했던 미래와 전혀 다른 상황이 처해졌을 때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받아들였다.”라고 설명하면서 “하느님은 우리에게 견디지 못할 시련은 주지 않으니 하느님을 믿고 하느님이 주시는 미래를 묵묵히 받아들이기”를 당부했다.
청년성서모임 교육전례부장 이혜진(헬레나) 자매는 “묵묵히 기다리고 순종하는 요셉과 마리아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본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교구 청년들이 주님께 더욱 의지하고 순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소명섭 신부(청소년교육국 부국장)는 “교구장 김선태 주교님의 사목교서 방향과 발맞추어 젊은이들을 위한 성경특강을 마련했다.”면서 “학생들은 기말고사가 시작하는 주간이고, 직장인들은 주일임에도 오늘 많은 참석을 하여 오랜 시간 동안 하느님 안에서 열정을 보여준 젊은이들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젊은이 성경특강이 전주교구 청년복음화에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내년(2020년) 3월 젊은이 성경특강에 많은 젊은이들의 참여를 희망해본다.
|김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