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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치명자성지 세계 평화의 전당’ 착공과 부지 축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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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10-04 조회 2,1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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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세상과 소통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치명자성지 세계 평화의 전당(이하 평화의 전당)이 첫 삽을 떴다.

교구는 917() 오전 10시 치명자산성지에 위치한 신축부지에서 평화의 전당 착공과 부지 축복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구장 김선태 주교와 교구 사제단, 도지사와 지역인사, 교구민과 주민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김선태 주교는 강론에서 오늘은 참 기쁘고 역사적인 날이다. 순교복자 7인의 묘소가 있는 치명자산성지를 더 가까이할 수 있어서다.”호남의 사도 유항검의 위대한 헌신과 동정부부 순교 복자 요안과 루갈다의 사랑이 깃든 치명자산성지에 마련될 평화의 전당이 어두워져 가는 이 시대에 빛과 희망을 주는 공간으로 자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평화의 전당을 국고보조금 사업으로 유치해준 전라북도와 전주시에 감사를 표했다.

김희태 총대리 신부(추진위원장)“100여 년 역사를 지닌 치명자산성지는 한국의 대표적인 순례성지이다. 여기에 마련될 평화의 전당이 성공적으로 완공되어 교회와 세상에 좋은 몫을 다할 수 있기 바란다.”고 희망했다.

김영수 신부(평화의 전당 관장)평화의 전당 사업은 치명자산성지의 가치를 넓혀 지역사회뿐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도 세계적인 종교문화 순례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사업이다.”교회의 영적 자원과 사회의 문화콘텐츠를 조화시켜 세상을 향해 열린 공간으로 가꿔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어서 부지 축복식과 각계 대표 인사들의 공사 착공 세리모니(성토식)가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박수와 환호 속에서 역사적인 순간을 지켜보았다.

 

|취재 : 신현숙 기자, 사진 : 홍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