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 성지순례’ 개정 증보판 발행 기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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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6-26 조회 2,664회본문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순교자현양과 성지순례사목위원회(위원장=김선태 주교)는 6월 20일(목)전주교구청 5층 사목상황실에서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 개정 증보판 발행 기념 기자 간담회를 열고 개정판 발간 의의에 대해 설명하고 이 책자가 성지순례에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을 희망했다.
기자 간담회에는 교구장 김선태 주교와 이현태 신부(청주교구), 한건 신부(부산교구), 이영춘 신부(전주교구), 이찬우 신부(대구교구), 김경식 신부(대전교구)가 참석하여 각 교구의 누락성지 첨가요청과 성지순례자들의 의견 등을 참고하여 위원회와 교구성지담당 사제회의의 협의를 거쳐 개정 증보판을 발간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개정 증보판은 성지소개를 167곳으로 늘리고(59곳 추가, 3곳 삭제) 성지소개문에 순례준비를 돕는 몇 가지 정보(성지의 개념을 성지·순교사적지·순례지로 분류소개, 순례 전·후기도문)를 추가했다.
김선태 주교는 “신앙선조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한국교회가 크게 성장했다”며 “우리가 걷는 순례의 최종 목적지는 예수 그리스도임을 명심하고 신앙선조들의 믿음과 삶을 묵상하자.”고 권고하고 성지순례에 필요한 4가지 사항(순례전·후 기도, 성지공부, 신앙선조들의 숨결을 돌아보는 더딘 순례, 성지미사 참석)을 부탁했다. 2019년 6월 현재까지 전국성지 111곳을 완주한 순례자에게 수여하는 축복장을 받은 순례자는 4,792명에 이른다.
|오안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