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하시면,

많은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

2024.11
24
메뉴 더보기

기획/특집 목록

SNS 공유하기

부제품 후보자 선발예식

페이지 정보

작성일2019-06-19 조회 3,192회

본문

b0d2286d64760c10a8fbcf3c6a9c3b9a_1560922 

 

2020년도 부제품 후보자 선발예식이 614() 숲정이성당(주임=박인호 신부)에서 교구 성소국(국장=김남기 신부)주관으로 진행되었다.

신학교에서 사제양성과정을 수료한(56개월) 신학생이 그리스도와 교회에 자신을 충실한 봉사자로 내어놓기로 결심하는 부제품 후보자 선발예식은 주교와 후보자들의 질의응답, 부제품 후보자들의 청원서 낭독과 서명으로 이루어진다.

김건솔 프란치스코(숲정이), 이정원 니콜라오(서일) 두 후보자는 예식에 함께 한 김선태 주교와 교구사제, 수도자, 평신도들 앞에서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자신들의 직무를 합당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선태 주교는 미사강론을 통해 하느님께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보물을 질그릇 속에 지니고 있다(2코린 4,7 참조). 자신이 깨어지기 쉽고 부족하지만 그 안에 하느님의 은총이라는 보물을 지니고 있기에 자신의 존재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갖고 직무의 소중함을 깨달을 때 하느님께 영광드릴 수 있다.”존재와 직무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강조하고 후보자들을 격려했다.

김건솔 후보자는 행복하게 사시는 신부님들을 보며 사제의 꿈을 키워왔다.”구석구석을 살피며 하느님 뜻에 맞갖은 사제의 길을 걷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예식에 참석한 신자들은 하느님의 제단에 한 발짝 더 가깝게 다가서는 두 후보자가 그리스도의 성실한 일꾼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은총을 청했다.

 

 

|오안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