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무지개장학재단 이사회의 선정 과정을 통해 선발된 지체장애 학생 및 장애인 부모를 둔 고등학생 4명과 대학생 11명에게 등록금 실 납입액에 따라 총 3000여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김선태 주교는 “장학금을 받는 근본 목적은 사회에서나 학교에서 당당하고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고 어른이 되어 어려운 처지에 있는 다른 사람을 도와준다면 이 기부문화가 확산되어 퍼져 나갈 수 있을 것” 이라며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무지개장학재단은 2007년부터 올해까지 12년간 연 2회, 총 571명의 학생들에게 8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은 본인이나 부모가 장애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