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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사제·부제 서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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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1-29 조회 2,57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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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사제·부제 서품식’이 1월 17일(목) 중앙 주교좌 성당에서 교구장 김선태 주교 주례로 거행되어 3명의 새 사제와 2명의 새 부제가 탄생했다.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요한 15,16)를 공통 성구로 한 서품식에는 서품자의 가족, 출신 본당 신자들, 수도자, 신학생, 평신도 등이 참석하여 새 사제 탄생의 기쁨을 나눴다.
김선태 주교는 강론을 통해 시(詩) ‘사제여 그대는 누구인가?’(作 빈센트 팔로티 신부)를 인용하여 “사제는 하느님으로부터 왔으며 사람들을 위해 있고 모든 이의 종이다.”라며 사제의 신원에 대해 언급하고 “자신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하느님과 사람들을 위해서는 모든 것인 사제는 겸손을 통해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안수와 서품기도로 성령의 은총을 충만히 받은 새 사제들이 겸손하게 사제직을 수행해 나가도록 교구민들의 기도를 부탁했다.
서품식에 이은 축하식에서 여혁구 신부(사제단 친목회장)는 “사제는 ‘언제나 기뻐하고 끓임 없이 기도하며 모든 일에 감사하는’(1테살 5,17) 삶으로 힘을 내야 한다.”라고 새 사제들을 격려했고, 박종만 형제(사제양성후원회장)는 “얼마나 아름다운가, 산 위에 서서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의 저 발!”(이사 52,7)의 성경말씀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새 사제들을 대표한 이치선 신부는 “우리 힘이 아닌 하느님 자비에 의지하여 겸손하고 사랑 베푸는 사제가 되겠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이어 서품자 부모님 소개와 새 사제의 첫 강복이 있었다. 3명의 새 사제 탄생으로 교구 사제 수는 총 224명이 됐다.
 

|취재 : 오안라 기자, 사진 : 손영익, 윤영, 원금식(가톨릭사진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