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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걷는 길(동행) “같이 걸을까?”- 생명존중봉사단 해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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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11-21 조회 2,65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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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혼자 걷는 것이 아니라, 함께 걷는 길이다.
하느님께서 주신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난 1년간 함께 걸어온 청소년들이 있다.
교구 내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하고 있는 쌍백합청소년육성회(이사장=김선태 주교)는 서곡, 도통동, 쌍교동, 고창 4개 성당 70여 명의 중고등부 청소년들과 함께 생명존중봉사단 “동행”(부제 : 같이 걸을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4월 처음 모인 봉사단 청소년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아프리카 친구들을 위한 사랑의 비누 만들기 활동, 성요셉동산 양로원 먹거리 체험부스 및 청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8월에는 무주 안성에 소재한 전라북도 자연환경연수원에 모여 2박 3일간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자살예방교육을 통하여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10월 20일(토)에는 전동성당 앞마당에서 자살예방 퍼포먼스인 “괜찮니? 괜찮아?” 플래쉬몹(인터넷을 매개로 만난 사람들끼리 사전에 공지된 내용에 따라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모여서 주어진 행동을 하고 곧바로 흩어지는 행위)을 실시하여 전주시민뿐만 아니라 전동성당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서로에게 힘이 되는 의미를 전했다. 그리고 11월 10일(토) 솔내청소년수련관에서는 김선태 주교의 주례로 해단식 미사를 봉헌했다. 김선태 주교는 미사 중에 “지난 1년간 배우고 느끼고 체험한 생명의 소중함을 이제는 내 가슴속이 아닌 내 가족, 친구, 이웃들에게 베푸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라며 생명에 대한 실천을 강조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최주연 바오로 학생(쌍교동)은 “다양한 체험을 통하여 내 손으로 다른 사람의 생명을 도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글 : 홍보국 정리, 사진 : 솔내청소년수련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