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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 성당 “프란치스코 교황님과 함께하는 생명 살리기 실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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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6-11 조회 2,8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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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 성당(주임=박인근 신부)은 교구장 김선태 주교의 사목교서 “여러분 자신이 변화되게 하십시오.”(로마 12,2)에 따라 본당 공동체의 새로운 변화로 프란치스코 교황님과 함께하는 생명 살리기 실천교육을 했다.  

사람, 그리고 사람과 공존하는 모든 생명체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실천하기 위한 이 교육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회칙 ‘찬미받으소서’를 교재로 고 스페란자 수녀가 5월 11일(금)부터 6월 1일(금)까지 매주 금요일 미사 후에 신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공동의 집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까?”라는 주제에서는 지구의 위기, 지구가 겪는 고통을 줄이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공동의 집인 지구를 위해 개인, 가정, 지역 공동체, 국가, 국제 공동체에서 환경을 보호할 필요성에 대해 생각했으며, “피조물에 관한 복음”에서는 하느님, 우리 이웃, 지구와의 관계를 통해서 서로가 관계를 맺고 영향을 미치는 삶을 알고, 모두에게 환경을 보호할 책임이 있음을 배웠다.

또한, 쌀뜨물에 미생물을 넣어 발효시킨 EM(Effective Microorganism, 유용한 미생물)을 만들어 친환경적 방법으로 수질을 개선하고 세균을 제거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강의 중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의 존엄성에 관한 영상을 볼 때는 찬미를 드렸고, 지구의 병든 모습을 볼 때는 반성을 하였다.

우리는 지구를 살리기 위해 물과 전기를 아끼고, 일회용품 대신 재활용품을 사용하며, 에어컨 사용은 자제하고 난방 대신 옷을 한 겹 더 입는 등의 실천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교육을 통해 문제점을 인식하여 생활 속에서 더욱 구체적으로 실천해야 한다. 

미래를 살아갈 우리 자녀들에게 더욱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서도 환경을 보호할 의무와 필요성을 기억하도록 하자. 

이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