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이복(베네딕토) 신부 은퇴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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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4-12 조회 3,769회본문
둔율동 성당(주임=권이복 신부)에서는 4월 8일(주일) 교중미사 중에 ‘권이복 신부 은퇴미사’를 봉헌했다.
교구 사제단과 수도자, 신자들이 함께한 미사에서 권이복 신부의 앞길에 주님의 은총이 함께하길 기도드렸다.
작년 1월에 부임하여 1년 3개월 만에 건강 상 이유로 은퇴하게 된 권 신부는 “여러분과 마지막 공적미사를 드리게 됐다. 39년 전, 사제서품 후 첫 부임지가 둔율동 성당이었는데 여기서 마지막 미사를 드리게 되어 행복하다.”며 “평생 하느님 외에 다른 어떤 것도 사랑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돌아보니 주님은 그렇게 살도록 나를 지켜주시고 함께하셨다.”며 주님께 감사를 드렸다.
미사 후 환송식에서 박성팔 총대리신부는 “주님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살아 온 권 신부님께 감사드린다. 주교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셨다. 용기를 내시고 잘 치유되어 일선에 다시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 신부는 몸이 아픈 중에도 지난 파스카 성삼일 동안 피정을 지도하며 공동체에 마지막 영적 선물을 안겨주었다. 본당 공동체는 영적예물로 신부님을 위한 기도를 봉헌하고, 미사 후 마당에서 나눔 잔치를 통해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눴다.
교구 사제단과 수도자, 신자들이 함께한 미사에서 권이복 신부의 앞길에 주님의 은총이 함께하길 기도드렸다.
작년 1월에 부임하여 1년 3개월 만에 건강 상 이유로 은퇴하게 된 권 신부는 “여러분과 마지막 공적미사를 드리게 됐다. 39년 전, 사제서품 후 첫 부임지가 둔율동 성당이었는데 여기서 마지막 미사를 드리게 되어 행복하다.”며 “평생 하느님 외에 다른 어떤 것도 사랑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돌아보니 주님은 그렇게 살도록 나를 지켜주시고 함께하셨다.”며 주님께 감사를 드렸다.
미사 후 환송식에서 박성팔 총대리신부는 “주님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살아 온 권 신부님께 감사드린다. 주교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셨다. 용기를 내시고 잘 치유되어 일선에 다시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 신부는 몸이 아픈 중에도 지난 파스카 성삼일 동안 피정을 지도하며 공동체에 마지막 영적 선물을 안겨주었다. 본당 공동체는 영적예물로 신부님을 위한 기도를 봉헌하고, 미사 후 마당에서 나눔 잔치를 통해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눴다.
글: 신현숙, 사진: 김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