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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 축성 미사와 박진량 신부 금경축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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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4-05 조회 3,5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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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일(목) 오전 10시 중앙 주교좌 성당에서는 사제들의 서약갱신 예식과 병자성유, 성탄 성유, 예비신자 성유를 축성하는 성유 축성 미사, 그리고 사제 수품 50주년을 맞은 박진량 라우렌시오 신부의 금경축 행사를 거행했다. 교구장 김선태 주교의 집전으로 봉헌된 미사에는 교구 사제단과 신자들이 함께했다.
김선태 주교는 성유축성의 의미를 기쁨, 불멸, 선교라고 설명하며 “금경축을 맞이하신 박 신부님의 삶에서도 기름의 세 가지 특성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다. 신부님께서는 당신을 부르시고 사제로 선택하신 하느님의 사랑에 대해 큰 기쁨을 분명하게 누리셨다. 반세기 동안 충실한 목자의 삶을 살도록 박진량 신부님을 인도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주님께서 부어주신 기쁨의 기름이 모든 사제들을 통해 하느님의 백성 모두에게 흘러내려 기쁨의 향기가 진동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라고 했다.
이어진 축하식에서 여혁구 신부(교구 사제단 친목회장)는 “박 신부님은 보통사람의 행복과 기쁨을 실천하고 계신다. 사제직이 바로 기쁨인데 그 기쁨을 몸소 실천해 주신 신부님이 자랑스럽다. 늘 해피 신부님으로 남아주시길 바란다.”라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답사에서 박진량 신부는 “내가 열심히 한 것이 아니고 하느님의 성령이 임하시어 부르심을 받아 오늘 금경축을 맞이하게 되었다. 사제로서 한 눈 팔지 않고 지금까지 잘 살아오도록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축하식은 교구 성가대의 축가, 교구 사제단의 축가로 마쳤다.
                                               |한창님 기자|

한창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