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지도＝장상원 신부)는 전주교구 도입 40돌을 맞은 지난 4월22일(주일) 덕진 성당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교구장 이병호 주교를 모시고 기념식과 기념미사,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병호 주교의 주례로 봉헌된 기념미사에는 부산교구 김성용 회장을 비롯한 청주, 춘천, 광주, 대전, 인천 등의 이사회 임원들과 교구 사제, 전주교구 빈첸시오 회원들이 참석하였다. 기념식에서 이병호 주교는 축사를 통해 󰡒모든 운동체는 연륜이 쌓이면서 온갖 풍상을 겪게 돼있다. 자원봉사자 단체들의 원천은 빈첸시오가 시초다.󰡓 전주교구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도 여러 어려움을 잘 헤쳐 가며 오늘에 이른 걸 격려하였고, 1000차 주회를 맞은 덕진본당 베드로가니시오 협의회가 시상의 주인공이 되어 이병호 주교님께 상패를 받았다. 기념미사에서, "그리스도께서는 목숨을 내 놓으시면서 우리에게 사랑을 알려 주셨다. 남을 위해서 무엇인가를 한다는 것은 하느님에게 다가 간다는 것이다."라고,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요한1서 4,16)를 인용하여 강론하였다. 나눔의 시간에선, 40돌을 상징하는 양초 4개에 촛불 점화를 하였고, 떡국과 시루떡 등을 먹으며, 팔복본당 빈첸시오 회원들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물 󰡒오병이어의 기적󰡓을 감상하였다. 본회의 현재 활동회원(회장＝양쌍수)은 214명, 명예회원632명, 빈첸시안 846명이며, 교구이사회 참석 협의회 18개본당 19개 협의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