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장훈 몬시뇰 서임 축하미사가 지난 4월 23일(월) 오전 10시30분 중앙 주교좌성당에서 봉헌됐다. 이날 축하미사는 이병호 주교를 비롯해 사제단과 수도자, 600여명의 신자들로부터 열렬한 환영를 받으며, 교황 베네딕도 16세 성하께서 2007년 2월 10일자로 고위성직자 칭호(몬시뇰)를 내리신 유장훈 몬시뇰 서임을 축하하며 기쁨을 함께 했다. 이병호 주교는 이날 축하 미사 강론을 통해 “교구 70주년을 맞이하여 유장훈 몬시뇰 서임은 우리 모두의 기쁨이며 전주교구 사제단을 비롯해 신자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며 “앞으로 유장훈 몬시뉼이 우리 모두의 꿈이 되어 줄 것이라 믿는다며 우리 모두가 몬시뇰 임을 잊지 말고 확인시켜 주자”고 말했다. 이어 열린 축하식에서 유장훈 몬시뇰은 “기도해 주시고 함게 기뻐해 주신 여러 신자 분들에게 감사 한다”며 “이제 제가 만나는 사람마다 희망과 축복이 되어 줄 수 있도록 마리아의 노래 ‘마니피캇’을 부르면서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적절한 선에서 할 수 있는 일 찾아 기쁘게 일 하겠다” 말했다. 한편 전주교구 몬시뇰 탄생은 1967년 강윤식 몬시뇰 서임 이후 40년만에 맞는 두 번째 경사이다. 1969년 사제서품을 받은 유장훈 몬시뇰은 전동성당 보좌를 시작으로 고창성당 주임, 성심학교 종교감, 캐나다 교포사목, 가톨릭센터 관장 겸 200주년 준비위원장, 교구 사목국장, 둔율동․신태인 주임. 교구 총대리 겸 사무처장, 서신동․미국 휴스턴 주임 등을 거쳐 현재 영동 소라본당에서 주임으로 봉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