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은총을 통해서 말끔히 씻은 영혼... “전주 가톨릭 청년성서(지도=양재식 청소년 교육국 부국장 신부님) 만남의 잔치”가 지난 3월4일 전주 중앙 성당에서 열렸다. 청년성서는 지난 1999년부터 시작되어 금년 겨울 41차가 되었다. 청년들은 구약의 창세기, 탈출기, 신약의 마르코 복음의 토론, 특강 및 전례를 통한 과정 속에서 복음의 의미를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청년 성서 그룹사운드의 다양한 미사곡과 수화 및 율동을 곁들인 만남의 잔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 주교님 집전의 미사를 끝으로 이루어졌다. 주교님은 강론을 통해 “복음의 은총을 통해 말끔히 씻은 영혼을 가진 여러분은 그 누구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하느님의 자녀로써 확신에 찬 믿음으로 다른 사람에게 모든 것을 베풀어 있다”고 강조 하셨다. 청년성서 연수생들은 연수 안에서 맺은 하느님과의 감동과 계약을 되새겨 보면서 계약을 깨뜨리지 않기를 다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