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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중고 및 성심여중고 졸업식_서송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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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7-02-14 조회 98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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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전주교구 산하의 교육기관 학교법인 해성학원(이사장=이병호주교)의 전주 해성중고, 전주 성심여중고 4개교가 지난 2월9일(금) 오전 10시30분과 오후 2시에 2006학년도 졸업식을 치렀다. 이사장 이병호 주교는 축사를 통해, 간디와 가장 가까운 동료이자 진실한 추종자였으며, 간디 이후 인도의 진정한 성자로서 존경받고 있는 비노바 바베(Vinoba Bhave, 1895∼1982) 의 저서 ‘홀로 걸어라 그대 가장 행복한 이여’ 를 인용하여, 그는 현실 속에서 이상을 구현한 위대한 실천자로서 그의 대표적인 공적인 ‘토지헌납운동(부단 운동)’은 세계적으로도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위대하며 의미 있는 행동으로써 그의 굳건한 신념과 꾸준한 실천이 없었다면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었으며 세상을 바꾸는 것은 지식이 아닌 사랑이며 진실된 가슴과 행함에서 보여주는 감동이다라는 비노바 바베의 말을 전하였다. 이어서, 행복은 하느님을 마음속에 두는 것이며, 불행은 세상 것을 마음에 두고 집착하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누리는 탐욕적인 재물이나 만족, 이기심이나 명예욕, 그리고 세속적인 것은 인간적인 즐거움이나 기쁨은 되지만 참 행복은 아니다. 그것은 불행을 자초할 뿐이다. 예수님께서는 참으로 행복을 누리시며 사신 분이셨다. 예수님의 삶 자체가 행복이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느님을 마음속에 담고 하느님의 말씀 안에서 주님의 삶을 따라 살아야 한다 라고 말씀을 통해 새 출발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가톨릭 정신을 기반으로 학업 증진과 더불어 인성 교육에 힘쓰고 있는 전주의 사학 명문 재단인 해성학원은 가톨릭 전주 교구에서 세운 학교로 1926년에 라쿠르 신부에 의해 해성강습소를 설립하여, 해방 이듬해인 1946년에 설립인가를 받은 역사가 깊은 학교다. 해성중(45회/17,148명),해성고(42회/14,644명),성심여중(59회/22,003명),성심여고(53회/20,272명)등 4개교에서 배출한 해성인이 총 74,067명이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