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교리교사회장단 연수)가 지난 1월27일(토)부터 28일(주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해월리 피정의 집에서 실시되었다. 당초 기대한 만큼 참석율이 높지 않아 김정현 신부 청소년 교육국 국장과 염정원수녀의 아쉬움도 없지 않았지만 적극적인 봉사자들의 프로그램진행 덕분에 유익하고, 보람된 행사가 되었다. 첫날 행사는 시작미사에 이어 레크레이션을 통하여 행사의 흥을 한껏 돋워 서먹함을 떨쳐버린 뒤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한 리더쉽 특강이 이어졌으며, 교리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례를 즉흥적으로 연출하는 역할드라마를 통하여 참석교사 70여명이 교육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고민하였다. 특히 연기자들의 기발한 애드리브와 코믹한 실수로 박장대소하며, 새벽 1시까지 행사가 연장 진행되었다. 다음날 정기총회를 통하여 교구설정 70주년을 기념하는 초,중,고 교리교사대회를 축제형식으로 성대히 개최하기로 결정하였으며, 2007년 여름캠프를 테마형으로 구성하되 음악캠프는 흥겹게, 성령캠프는 보람있게, 그리고 봉사캠프는 실속있게 개최하는 것으로 교사들의 중지를 모았다. 선거를 통하여 새로 선출된 올해의 임원은 초등부 연합회장 김국혜, 부회장 최보경 그리고 중,고등부연합회장으로 김미리, 부회장 정윤희 선생님 모두 여성이 선출되었다. 행사 종료후 파견미사를 통하여 양재식 청소년 교육국 부국장은 두려움 없는 교리교사 활동을 당부하였으며, 참석교사 전원이 번갈아가며 서로 손을 맞잡고 평화인사를 나눈 뒤 친교의 시간을 아쉬워하며 각 본당 교육현장으로 파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