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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테마영상공모전 시사회 및 시상식_이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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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7-01-09 조회 86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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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3일(수) 홍보국(국장=서석희 신부)은 제4회 테마영상공모전 수상작 시사회 및 시상식이 교구청 3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장려상과 우수상, 최우수상 등 세 작품의 시사회와 출품자들의 제작배경 및 해설, 시상식 등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교구장 이병호 주교와 수상자, 특별 초청된 최우수작 주인공 오금희(수산나) 씨 등이 함께했다. 총 34작품의 출품작 가운데 12월 15일(금) 본선에 오른 11작품을 전문가들의 심사로 가려낸 후 이날 시상한 작품은 용머리 본당 주임 김영수 신부가 출품한 사순절 묵상 ‘십자가’ 가 장려상으로 상패와 상금 30만원을, 전 신자가 매 주일 성당 마당에서 점심식사를 함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팔복동 본당 빈첸시오 회원들의 활동내용을 담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출품한 삼천동 본당 서송원(토마스 베켓) 형제가 우수상으로 상패와 상금 50만원을, 휠체어 없이는 꼼짝도 못하는 1급 지체장애인이지만 스스로 모든 일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과 같은 처지의 장애인을 도와주려 애쓰는 오금희(수산나) 씨를 따라 다니며 다큐멘터리로 제작한 송학동 본당 조은아(베로니카) 자매의 ‘누구라도 그러하듯이’가 최우수상으로 상패와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인후동 본당 본당의 날 행사를 담은 한기호 신부 작 ‘인후 본당의 날’, 가족주말 프로그램을 담은 가정 사목국 김정민 신부의 ‘가족주말’, 신학생들의 작품인 ‘신학생의 삶’ 등이 특별상을 받았다. 이날 시사회와 시상에 함께한 교구장 이병호 주교는 “영상을 보면서 느낀 것은 영상을 찍는 기술보다는 무엇을 담아 전할 것인가 하는 안목이 중요하다는 것”이었다며 “소박한 영상이지만 전문가들이 만든 것보다 더 감동스러운 장면이 많았던 것은 그런 안목들이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 이라고 시사회 평을 했다. 이번 테마 영상 공모전을 주관한 홍보국장 서석희 신부는 “2003년부터 시작해 금년이 네 번째인데 총 34편의 작품이 출품된 것을 보면 이제 테마 영상공모전이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제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다”며 “교구를 비롯해 각계의 도움으로 더욱 큰 영상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