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10일(금) 군산지구 가톨릭 남성중창단 ‘울림’의 발표회가 지곡성당에서 열렸다. 저녁 8시에 시작하여 1시간 30분 가량 계속된 이 공연에 ‘울림’의 노래들과 더불어 둔율동 성당 ‘안젤로스’ 풀룻 중주와 지곡성당 글로리아 성가대 찬조 출연으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하였다. 함께 자리한 신자들은 아름다운 화음에 박수로 답하며 깊어가는 가을밤을 즐겼다. 특히 앵콜곡인 ‘잊혀진 계절’과 귀에 익숙한 트로트 메들리에 성당 안이 열광의 도가니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