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24일(화)부터 26일(목)까지 강원도 속초시 노학동에 소재한 민족문화교류재단 설악수련원에서 이주사목 사제· 수도자 피정 및 연수를 가졌다.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이주사목위원회 위원장 이병호 주교와 사제·수도자 20여명과 실무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피정 및 연수는 매일 아침 미사와 낮기도 마침기도 바치며 뜻 있는 시간을 보냈으며 총 2박 3일간 진행되었다. 첫 날은 오리엔테이션과 교구별 활동 사례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구성되었다. 전주교구 이주사목국부국장 박동진 신부는 전주, 익산, 군산에서 활동한 사례를 발표했는데, 이주 사목을 전담하는 수도자가 부임한 일, 익산 성 요셉 노동자의 집에서 일반진료와 한방 진료를 격주로 무료로 하고 있는 일, 전주, 익산, 군산에서 이주민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 사례 등이 있다. 둘째 날 오전 한 시간은 자연과 함께하는 묵상 시간을 가졌고 오후에는 자연과 함께하는 설악산 단체관광 시간도 가져 참석한 사제 수도자 및 실무자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셋째 날은 파견미사와 놀이한마당을 통해 사제와 수도자와 실무자가 하나가 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