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천주교 전주교구 성가 경연대회가 10월14일 오후 4시 전주 중앙 성당에서 교구 내 10개 본당이 참가한 가운데 교구 사목국(국장=김광태 신부)과 성가 경연대회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는 군산 지곡성당(주임=김혁태신부) 글로리아 성가대가 지정곡 ‘주님 주신 아름다운 세상’과 자유곡 ‘사명’을 열창해 영광스런 대상을 수상했다. 또 삼천동성당이 금상, 서신동성당과 아중성당이 은상, 숲정이성당과 우림성당, 중앙성당이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엔 용머리성당과 복자성당, 서곡성당이 차지했다. 교구장 이병호 주교를 비롯한 사제들, 서동호 교구평협회장을 비롯한 교구 관계자들과 성당을 가득 메운 신자들로 성황을 이룬 이날 성가경연대회는 한 목소리로 하느님을 찬미하는 일이 영원히 지속돼야 함을 일깨워주고, 아름다운 화음을 위해 온 마음으로 노래한 참가 성가대들을 뜨거운 박수로 격려하고 화답하는 은총의 시간이었다. 이날 성가대회에는 전주교구 가톨릭합창단이 찬조 출연했고, 교구장 이병호 주교도 독창으로 신자들의 아름다운 경연에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