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사회사목국(담당=장상원 신부)은 익산지구 본당 사회복지분과 순회교육을 지난 9월3일(주일) 익산송학동 성당에서 가졌다. 이날  참석한 익산지구 17개 본당 30여명의 사회복지분과위원들은 전주교구 내에 특정지역 혹은 구성원을 중심으로 한 본당이 주체가 되어 교회전체의 사명안에서 사회문제의 예방, 완화, 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사회복지사업의 다양한 활동방법에 대하여 의견들을 함께 나누며, 지역성을 갖고 있는 분들끼리 얼굴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을 담당한 장상원 신부는 강의 중에 사회복지 활동에 투신할 전문적인 인력과 예산이 턱없이 부족한 본당 사회복지 현실을 지적하고 사회복지위원의 장기적인 전문성을 길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그러기위해서는 분과모임을 정기적으로 지속하면서 본당지역에 대한 적절한 실태조사와 해당지역에 적합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천하며 매월보고서를 작성 보고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복음은 사랑실천을 통해서 구현되고 그것은 곧 구원으로 향하는 골목길임을 명심하고 사회복지가 지역안에서 선진화된 복지활동으로 단단히 뿌리 내리기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