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사회사목국(담당=장상원 신부)은 군산지구 본당 사회복지분과 교육을 지난 13일(일) 군산 나운2동 성당에서 가졌다. 이날 참석한 군산지구 10개 본당 40여명의 사회복지분과위원들은 애덕 실천이라는 교회 사명 안에서 사회 문제를 예방하고 완화하며 해결하기 위한 사회복지의 다양한 방법들을 함께 나누고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의를 담당한 장상원 신부는 사회복지 활동에 투신할 전문가와 예산의 부족,구호적이며 비전문적인 본당 사회복지 현실을 지적하고 앞으로의 사회복지활동이 좀더 전문적인 장기적 활동으로 나아가야함을 강조했다. 그러기위해 본당지역에 대한 적절한 실태조사와 해당지역에 적합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복지시설이나 공공기관과 네트웍을 구축하여 활동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또한 현재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소외된 계층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재가 복지 서비스가 활발해지는 것은 이상적이며 고무적인 일로써 본당 사회복지가 지역안에서 선진화된 복지활동으로 단단히 뿌리 내리기를 희망했다. 위원들은 조별모임을 통하여 각 본당의 사회복지 활동을 소개하고 봉사는 누구를 돕기 보다는 하느님을 만나는 체험의 장임을 고백하며 미래를 밝게 만들 수 있는 하느님의 일꾼으로 살아가자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