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가정사목부(전담=김정민)는 주님께서 부활로 우리에게 드러내주신 진정한 용서와 화해와 사랑의 은총이 신자들의 가정 안에서 이루어지기 위한 성가정 운동으로 ‘부부관계’ 계절 강좌2차를 실시하였다. 지난 5월2일부터 매 금요일마다 3주간 동안 가톨릭 센타에서 열린 이번강좌는 가정사목부 김정민 신부가 “부부의 심리 내적 역동 이해”를 주제로 5월2일(원가족과 부부), 9일(관개개념과 부부), 16일 (부부역동이해)에 가졌다. 교육생들은 자신의 부모와 자녀등 3세대 가계도를 작성하고 분석해보는 과정을 통해 자신에게 끼친 가족의 영향을 탐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작업을 통해 사랑의 에너지가 어린 시절 가족들간의 상호작용에 의해 왜곡된 부분이 있다면 찿아보고 올바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찿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 신부는 ‘생명의 보금자리인 가정’(가정교서 8항)에서 부부가 바람직한 성가정을 위해서는 서로의 심리적 현상과 변화를 깊이 이해하고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3차 계절강좌(7월 4일-18일)는 “사춘기 자녀와 부모관계”에 대해, 4차 계절강좌(10월 24일-11월7일)는 “자녀를 떠나보내는 제 2의 인생기인 중년기”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또한 가톨릭신학원 교리부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한 가정상담 봉사자 교육이 3월 2일부터 1년 계획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