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성령쇄신 봉사회(회장=안득수 마리오)에서는 23일(일) 익산 용안 본당(주임=김용태 신부)에서 성령쇄신 봉사자 교육을 실시하였다. 성령쇄신 봉사회 5개지구 봉사자 70여명이 모인 이번 교육은 예년에 비해 가장 많은 봉사자들이 참여하여 갈수록 더 확산되는 성령운동의 열기를 실감케 해 주었다. 이날 교육은 안득수 회장이 성령 봉사자의 사명의식, 성령의 은사, 성령 쇄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김용태 지도신부께서 ‘신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강의를 들려줬다. 그리고 침묵기도, 찬양의 시간이 적절히 안배되어 교육을 더욱 풍부히 이끌었다.안 회장은 “성령 봉사자는 복음선포와 성령의 불을 지피는 두가지 예언직을 수행해야 한다”며 “말씀과 성령이 조화를 이룰 때 바람직한 봉사자의 길을 갈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성령 봉사회 김용태 지도신부는 ‘신앙이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가톨릭 신자들은 구원에 대한 확실성이 부족하다”고 밝히고 “성령세미나는 신앙이 얼마나 크고 좋은 것인지 예수님 안에서 마음의 탑을 확고히 세우는 것” 임을 역설하였다. 교육을 마친 봉사자들은 이번 교육이 성령 봉사자의 신원의식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