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공군기지 신자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군성대 성당(전임=김종민 해미 공군성당 신부)축성식이 지난 3월 24일(금) 군산공군기지(군산시 옥서면 선연리 513번지)안에서 있었다. 대지 400평에 건평 50평의 조립식 건물인 군성대 성당은 성당 진입로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눈길를 끌며 친교실을 갖추고 있어 신자들의 휴식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되어있다. 군종교구 이기헌 주교 주례로 집전된 축성식은 군산지구 사제, 미군 군종사제, 전역 사제 등 20여 명의 사제단과 전대장, 본당 신자, 수도자, 군산 지역의 신자 등 3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하여 성전 봉헌을 축하했다. 교구장 이기헌 주교는 축사를 통해 ‘작은 성전이지만 마음의 성전, 영적인 성전으로 마음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자’고 격려했다. 축성 미사 전 성모상 축성이 있었고, 미사 후 참석한 신자들은 그 간의 신축 과정을 생생하게 담은 영상물을 보며 기도의 반석위에 세워진 군성대 성당 공동체가 서로 격려하며 아름답게 성장하게 나가길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