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후원회원 및 자원봉사의 날 행사가 5일 오전10시부터 중앙성당에서 전주 가톨릭 사회복지회가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감사미사(집전-조정오총대리신부)를 봉헌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기념식, 점심식사, 친교행사 및 폐회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200시간이상 봉사자 9명에게 그린뱃지수여식이 있었으며, 2005년의 사업내용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감사미사를 집전한 조정오 총대리신부는 강론을 통해 “삶이 보람되어지기 위해서는 주는 것, 봉사하는 것이 꼭 있어야 하며, 이를 실천하는 여러분들은 좋을 몫을 택한 것입니다.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밭기신 과제요 선물임을 명심합시다. 중풍병자가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치유자이신 예수님께 인도되듯이 우리의 도움의 손길은 도움을 받는 사람들을 구원으로 이끌고자 하시는 하느님의 뜻을 대신하는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장상원신부(사회사목국)는 인사말을 이 자리는 통해 교구 사회복지를 위해 애쓰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며, 이모든 것으로 하느님께 영광돌리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노병일 전주 부시장은 “전주시의 여러 가지 현안사업과 손길이 필요한 것에 직접적인 도움과 기도로 후원해 주는 여러분께 감사를 전한다‘고 했으며, 서동오 평신도협회장은 “가톨릭 사회복지회는 재정, 시설, 인원 면에서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장상원 신부님과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이만큼 이끌어져 왔음을 감사한다‘고 했다. 이 행사에는 익산성모병원 주간 노인보호센터의 수녀님과 회원들을 비롯, 전주교구내 복지시설 및 후원센터의 담당 신부님과 수녀님, 식구들과 봉사자들 3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