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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루갈다 동정부부 혼인기념미사_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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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5-10-31 조회 1,12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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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9일(토) 초남이 성지 동정부부 생가 터에서 요한 루갈다 동정부부 혼인 기념미사를 교구장 이병호(빈첸시오) 주례로 봉헌하였다. 미사 전 김환철 신부는 1797년에 혼인하여 1801년 4년 동안 부부동정생활을 한 요한 루갈다에 대하여 모인 신자들에게 설명하고 미사 시간엔 서울, 광주, 대전에서 참석한 부부 중 신청자 26명의 부부에게 혼인 갱신식을 미사 중에 실시하였다. 강론을 통하여 루갈다의 옥중 편지의 내용을 이야기하면서 "10번의 고비도 힘겹게 이겨낸 루갈다의 삶과 비교하여 볼 때, 요즘 현대인 이혼율이 너무 많아지고 있는 것"이 걱정이라며 "성체공로로 이순이(루갈다) 유항검(아우구스티노)생각하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크리스찬의 정신으로 참된 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고 당부하였다. 미사를 마친 주교와 사제, 수도자, 신자들은 생가 터에서 교리당까지 도보로 걸으며 묵주기도를 드리고 교리당에 새로 제작된 중국의 사제 주문모 신부님사진과 교리당 사진을 설명과 함께 전시하여 성지를 방문하는 신자들이 바로 알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