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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아동복지센터 개소식 미사_김광중, 유장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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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5-10-01 조회 1,1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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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30일(금) 오후 5시 프란치스코 아동복지센터 개소식 미사가 이병호 주교 주례로 봉헌됐다. 이날 개소식 미사 강론중 이병호 주교는 "너희의 말을 듣는 사람은 나의 말을 듣는 사람이고 너희를 배척하는 사람은 나를 배척하는 사람이며 나를 배척하는 사람은 곧 나를 보내신 분을 배척하는 사람이다"(루가 10,16)고 말씀하시며, "어린이를 잘 키우려면 우선 어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잘 받아 드리고 성서 한구절이라도 외워서 일상생활에서 주님의 말씀이신 사랑을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미사 후 센터아동들의 율동과 노래, 주교님의 성가정 카푸틴수녀회와 도움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인사를 끝으로 축성미사를 마쳤다. 전주시 덕진구 동산동 571-16에 위치한 천주교 전주교구 사회복지법인 전주 가톨릭 사회복지회의 프란치스코 아동복지센터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드러낸 프란치스코 성인의 가난한 복음적 삶을 본받아 빈민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봉사하는 성가정 카푸친 수녀회에서 수녀 3명(콜롬비아, 에콰도르)과 사회복지사 1명이 운영한다. 사회복지사 이순남(수산나)자매가 1994년 저소득층 및 결손가정 아이들을 위한 나누리 공부방을 전주시 팔복동에 개설하여 봉사해오다 2004년 12월 현재의 센터명으로 변경 및 이전 하였다. 동산동과 주변지역에서 보호를 필요로 하는 만 18세 미만 아동 및 가정에서 부모에 의한 보호와 양육이 적절히 행해지기 어려운 상황에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활동과 교육활동을 통해 비행을 예방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지원연결로 전인적 성장을 도우며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는 오후 1시∼9시, 토요일은 오후 1시∼5시까지 운영하고있다. 시설로는 집단지도실, 소그룹실, 도서실, 사무실, 컴퓨터실, 상담실(3), 쉼터, 주방이 있으며 현대자동차, 동산동 그리고 송천동 신자들, 우전페인트상사가 후원을 해주고 있다. 현재 초등생 30여명이 이 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오늘 축성미사에는 주례을 맡으신 이병호 주교님과 총대리 조정오 신부님, 사회사목국장 장상원신부님, 송연홍 동상동본당신부님, 사무차장 김원중 신부님, 개원을 위해 도움주신 송민호 조촌초등학교 교장선생님, 전주지역아동센터 소장님, 한사랑지역아동센터 목사님,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가톨릭사우회 회원여러분, 동상동본당 신자분과 수녀님, 송천동본당 봉사자 외 많은 분들이 축성미사에 참석하여 개원을 축하해 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