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가톨릭 사회복지회에서 주관하는 제11기 자원봉사자 학교가 9월5일 개강미사로 시작되었다. 이날 150여명의 수강자와 함께한 개강미사에서 조정오 총대리 신부는 강론을 통해 ‘봉사를 함으로써 자신이 행복해지고 구원되어야 할 것’ 이라고 하시며 ‘자원봉사자 학교에 참여한 여러분 모두는 행복과 구원을 향한 첫걸음을 시작한 것’ 이라고 하셨다. 이어진 개강식에서 황의옥 전주시 자원봉사자 센터회장은 ‘남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것이야 말로 이 시대에 가장 위대한 시민정신일 것이다. 전주시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많은 곳에 각자가 받은 달란트를 아낌없이 사용해 정의와 사랑으로 어우러진 도시를 건설해야 할 것’ 이라고 당부했다. 11기 자원봉사자 학교는 9월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아름다운 노년, 건강한 생활’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노인복지 분야를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실습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