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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가톨릭 센터 신축 기공식_신현숙, 서송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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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5-09-01 조회 1,0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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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21세기 새로운 복음화의 청사진을 펼칠 전주 가톨릭 센터 기공식이 9월 1일(목) 전주시 완산구 노송동 (옛 전주공전 터) 신축 부지에서 있었다. 교구장 이병호 주교의 주례로 거행된 기공식에는 교구 사제들, 교구민들과 강현욱 도지사와 시 관계자들, 멀리 서울에서 온 교구 출신 신자 등 1천 여명이 참석하여 감격을 함께 나눴다. 말씀의 전례와 새 부지 축복, 다과회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이병호 주교는 “우리 모두의 과제이자 염원으로 안고 살아온 이 일이 시작되었다.”며 “집짓는 일이 하느님께는 영광이요 주변 세대에는 빛이 될 수 있도록 각자 기도로 먼저 마음의 성전을 지어야한다.”고 권고하였다. 이병호 주교는 또한 사회에 기여하는 마음으로 보수를 바라지 않고 건축일을 수락한 대림산업 김종인 부사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기공식의 축사를 담당한 강현욱(바오로) 도지사는 “교계와 200만 도민 모두의 관심속에 지어지는 이 곳이 다양한 지역 문화의 메카로 우뚝서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행사의 마지막에 소나기가 내렸지만 참석자들은 밝은 표정으로 다과를 나누며 이날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전주교구 설정 70주년이 되는 오는 2007년에 완공할 예정인 가톨릭 센터는 순교성지인 치명자산과 전동성당을 잇는 뜻깊은 명소로 이 지역 복음화의 전진기지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