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7일(토) 전주교구 파티마의 모후 레지아(단장 강상근)산하 소년 쁘레시디움 성인 간부 연수가 전동성당에서 60여명의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레지아 지도신부(김광태, 사목국장)의 ‘성인 간부들의 역할에 대한 교육’과 그룹토의 그리고 의견 수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레지아 단장은 전주교구 레지아의 꽃인 소년 쁘레시디움을 이끌어 가는 간부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 인사와 성인 레지오의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 김광태 신부는 학생들이 성당에 나와야 기쁘고 즐거워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실정이다. 성인 간부들이 교회의 맛과 기쁨을 보여주고 하느님 사랑을 강하게 체험케 해 주어 성인이 되어서도 교회 안에서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리고 아이들의 모임 시간에는 해방의 시간, 기쁨의 시간이 되어야 한다. 회합의 진행도 특별한 느낌이 들도록 활동하는 것이 좋다. 소년 쁘레시디움 지도에 있어서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부딪친다. 그럴 때 일수록 누구를 위해서 봉사를 하는 가를 생각하고 용기를 내시길 바란다며 교육을 마쳤다. 성인 간부들은 ‘성직자와 수도자들이 성인 간부들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본당별로 중. 고. 청년 레지오의 신설이 이뤄지지 않은 점들이 아쉽다. 그리고 성인간부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임명장이나 근속상을 신설하여 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의견 등을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