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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남이 성지 요한루갈다 동정서원 기념미사_김영수, 이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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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5-05-30 조회 1,1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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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8일(토) 오후 3시에 초남이 성지 유항검의 생가터에서 요한루갈다 동정서원 기념미사가 있었다.미사를 집전한 이병호 주교는 강론에서 요한 루갈다 부부는 하느님을 알기 위하여 재산과 결혼생활을 포기하고 4년이나 동정을 지켜 순결속에서 지혜를 찾게 되었는데 이는 사람이 한 일이 아니라 하느님이 하신 일이라고 강조하였다. 영성체후 묵상시간에는 루갈다의 옥중편지가 낭독되어서 분위기를 더욱 숙연케하였다. 150여명의 신자와 수녀가 참석하였는데 이중에는 재경 전주신자 대표를 비롯하여 순례자를 위한 버스기증자,초남이 성지 최초 영세자 등이 포함되어서 자리를 한층 빛내주었고 이들에게는 성지에서 준비한 선물이 전달되었다. 미사후에 유항검 전시관 축성식이 있었고 음식을 나누는 졍겨운 시간이 이어졌다. 유항검 전시관은 유항검 아우구스티노가 200여명에게 세례성사와 고백성사,미사까지 봉헌했던 교리당 터에 세워졌는데 이 자리는 주문모 신부가 처음 미사를 봉헌했던 곳이기에 교회사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이곳을 순례하는 교우들에게도 큰 감명을 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