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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 마리애 도입 50주년 기념 신앙대회_교구 기자단 합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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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5-05-07 조회 1,04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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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레지오 마리애 도입 50주년을 경축하는 신앙대회가 전주 파티마의 모후 레지아(단장=김일부 베드로) 주최로 지난 5월 5일 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교구 사제단과 각 본당 레지오 단원들 멀리 부산, 춘천, 안동, 광주 등지에서 참여한 신자들이 스탠드를 가득 매운 가운데 열린 본 대회에서 레지오 마리애는 지난 반세기의 선교활동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각오를 선언하고 교구 복음화와 가정성화에 앞장설 것을 결의하였다. 금암동 성당 풍물패의 흥겨운 농악으로 시작된 행사는 입장식과 경축행사, 미사 그리고 선교우수자와 레지오 근속자에 대한 시상 등으로 진행되었다. 입장식에는 레지오를 상징하는 대형 그림과 총사령관 성모님상 그리고 꽃 봉헌자들, 기수단이 입장하였고 마지막으로 소년 꾸리아 단원들이 힘차게 등장하여 신자들은 교회의 꿈나무들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 이병호 주교는 경축미사 강론에서 “하늘에서 쏟아지는 비가 땅을 흠뻑 적셔 싹이 돋고 열매가 맺는다.”는 성서 말씀을 인용하며 비가 옴에도 불구하고 질서정연하게 자리를 지킨 단원들을 치하한 뒤 “레지오 단원들은 모성애의 화신이 되고 부성애를 회복하여 자신만을 위해 살려고 하는 이기심에서 벗어나 십자가가 말하는 진정한 희생의 의미를 가정 안에서 실현시키는데 앞장서 달라.”고 권고하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주교구에 최초로 레지오를 도입하여 전동성당에 치명자의 모후Pr을 창설한 강재희(베드로)씨에게 공로패가 수여되었고 서신동 본당 윤덕남(세노비아)씨 외 4명에게 선교상을, 40년 이상 레지오 활동을 한 둔율동 본당 구재현(바오로)씨 외 16명에게 장기근속상이 주어졌다. 전주 파티마의 모후 레지아에서는 작년 5월부터 1년 동안 헌혈운동 전개, 묵주기도 1억단 봉헌 운동, 연도대회, 선교신앙체험수기 발표, 연차 총 친목회 우수작 발표회 등을 개최하며 레지오 마리애 정신을 고취시키는 행사를 전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