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 사회사목국에서는 21일 천호피정의 집에서 일일 봉사자 피정을 실시하였다. 이날 피정은 봉사자 및 후원회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은희(세실리아) 수녀님의 강의와 순교자와 함께 걷는 십자가의 길, 은총을 구하는 기도로 진행되었다. 이날 유(세실리아)수녀는 ‘빛을 전한 아름다운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셨으며, “한국 순교자들의 작은 일화들을 통해 신앙을 방해하는 것이 넘쳐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하느님만이 우리의 전부임을 고백하는 것이야 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순교 일것이며, 우리 모두 사랑의 순교자가 되어서 일상을 천국의 삶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사회사목국장 장상원 신부는 파견미사 강론을 통해 “값비싸고 소중한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신의 소중한 머리털로 닦은 마리아의 행동을 명심해야 하며, 예수님을 향한 온전한 사랑의 마음을 행동하고 있는 마리아에게 우리의 시선을 고정시키고 집중할 때, 비로서 우리의 가족, 이웃을 향한 사랑의 행동들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