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목) 군산 나운동본당(주임=안철문 신부)에서 사순 말씀.치유 대피정이 있었다. 군산지구 성령쇄신 봉사회 주최로 열린 이 피정은 군산 및 기타 지역에서 온 500여명의 산자들로 성당안이 가득찬 가운데 오전 9시 30분 부터 찬미, 묵주기도로 시작하였다. 이어서 대구교구의 김영희(카타리나)자매의 <부르심과 응답>이라는 제목의 강의가 진행되었는데 우리들이 겪고 있는 고통, 시련, 가난 등은 하느님께서 우리를 훈련시키는 방법의 하나이고 우리들의 삶을 그분께 맡기면 우리들이 치유되고 길잡이가 되어 주신다는 내용을 들으며 신자들은 박수로 응답했다. 정성껏 준비한 점심식사후에 찬미와 율동,강의가 계속되었고 파견미사를 끝으로 5시에 일정을 마쳤다. 사순시기의 막바지를 향하고 있는 지금, 이 피정이 우리들 모두에게 자신의 신앙과 생활을 점검해보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