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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의료원 제4기 호스피스 봉사자 발대식 및 미사_송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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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5-02-27 조회 1,22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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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인보호스피스 센터(정진숙 헬레나 수녀)가 26일(토) 오후 1시 30분, 제4기 호스피스 봉사자 8명을 새롭게 배출하면서 봉사자들을 위한 미사를 쌍교동(박성팔 신부)과 도통동(김희태 신부) 성당 신부님의 공동 집전으로 봉헌했다. 강론에서 박성팔(안드레아) 신부님은 “성서를 보면 예수님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사람들이 병자들이다. 병자들의 큰 위로와 빛이 되어주셨던 예수님처럼 호스피스 봉사자들이야말로 예수님의 사랑을 그대로 실천하는 사람들이다. 가장 좋은 몫을 택한 호스피스 봉사자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해 줄것”을 당부했다. 현재 남원 의료원 인보호스피스 봉사자들은 4년 여 동안 병동 45명, 재가 25명, 직원 20명으로 구성되어 이 지역민들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펼치는 최일선의 봉사자로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이 날 미사 중에는 새롭게 출발하는 8명의 봉사자들에게 임명장과 뱃지 수여를, 지난 한 해 동안 환자들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가장 성실하게 펼쳐온 7명에게 봉사자상을 각각 시상하고, 참석한 봉사자 전원은 10개항의 선서문을 채택, 봉사자 활동을 힘차게 다짐했다. 끝으로 남원의료원장(김정회 라파엘)과 두 신부님은 축사와 함께 우리나라도 고령화 사회가 되어가면서 정부의 인식도 높아져 남원 의료원이 호스피스 봉사 활동에 있어서는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하면서 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사랑의 손길이 더욱 활발하게 펼쳐질 수 있기를 당부했다. <송향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