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율동 성당 | 둔율동성당 본당 설립 90주년 기념미사 및 견진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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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6-12 조회 2,843회본문
둔율동성당(주임=정광철 신부)에서는 5월 26일(주일)김선태 주교의 집전으로 ‘본당설립 9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미사 중에 49명의 신자들이 견진성사를 받았다.
김선태 주교는 강론에서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이웃 안에서 하느님의 흔적을 발견하며 이웃을 믿어주고 인정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며, 또한 “군산지역 모 본당으로써의 저력과 전통을 이어나가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정광철 신부는 “둔율동성당은 공동체만의 것이 아니며 지역사회와 공유하여 보존, 보호해야 할 책임이 우리 모두에게 있다. 성사, 기도, 성경의 소중함도 잊지 않고 되새기자.”고 소감을 피력했다.
둔율동성당은 1929년 설립된 군산 최초의 성당으로써 전쟁 후 고아원과 성매매 여성을 위한 집 등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안에서의 사회복지와 복음화에도 앞장서 왔다.
|취재 : 이미원, 사진 : 송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