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보 성당(주임=권순호 신부)은 지난 6월 12일(주일) 1866년 병인박해를 피해 화전을 일구고 신앙에 매진하다 생을 마감하신 성 김대건 신부님의 친동생이신 김난식 프란치스코 묘역과 7촌 조카 김현채 토마스의 묘 주변을 가꾸고 참배했다. 먹구니(김난식 프란치스코묘역) 성지 참배와 가꾸기는 해마다 주임신부와 교우들이 예초기와 호미를 들고 가파른 계곡 계단을 올라 옛 신앙선조들의 묘를 돌보며 그분들의 드높은 신앙을 본받고자 다짐하고 참신앙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갖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