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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곡 성당 사순 특강_김영수, 이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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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1-04-10 조회 1,09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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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곡성당(주임=장상호 신부)은 지난 4월 3일, 10일(주일) 2주에 걸쳐 김혁태 신부(광주 가톨릭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사순 특강을 열었다. 김 신부는 ‘예수님의 죽음과 십자가’에 대한 강의에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을 때 휘장이 찢어졌는데 이것은 하느님께서 온전히 당신을 드러내신 것이며 예루살렘 성전의 시대는 지나갔고 주님의 영과 진리 안에서 어디서나 제사를 지내게 되었다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하며, 또한 “긴 창으로 예수님의 옆구리를 찔러서 나온 물을 마셔야, 우리가 영원히 사는데 그러려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자주 바라보고 예수님 말씀을 자주 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예수님이 힘없이 십자가에 매달려 죽으셨기 때문에 우리는 그분을 믿고 따르고 있으며 하느님의 권능을 드러내지 않은 것이 인간이 우리로서는 이해하기 힘들지만 그 까닭을 오직 하느님의 사랑 말고는 답할수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인데 그 이유는 주님께서 먼저 우리를 너무나 많이 사랑하셨기 때문이며 십자가를 보면 잘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함께 한 신자들은 강의를 들으며 다시 한번 예수님의 죽음과 십자가에 대해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