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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룡동 성당 돈보스코 대학 설립 및 입학식_길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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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1-03-05 조회 1,40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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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3일(목) 오전 10시 30분 오룡동 성당(주임=김진룡 신부) 돈보스코 대학(학장=조부광) 입학 축하미사와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돈보스코 대학은 어르신들을 위한 대학으로 입학식에는 140여 명 학생, 봉사자, 교수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망을 엿볼 수 있었다. 주임신부는 입학미사 강론에서 “하느님의 공동체가 하느님 안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를 고민하며 노인 사목 차원의 어르신 대학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의 궁극적인 목표의 큰 틀은 어르신 스스로가 주체적으로, 능동적으로 행복하고 알뜰하게 경영하면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돈보스코 대학에서 여러 과목을 공부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강조하고 “돈보스코 성인은 청소년의 주보성인입니다. 몸은 비록 노인이지만 마음과 열정만은 청소년에 버금가는 큰 뜻을 가지고 계실 것이라 믿으며 주보성인으로 정했습니다. 지금 시작하는 돈보스코 대학을 통해서 하느님께서 내 인생을 얼마나 아름답고 사랑스럽게 불러주셨는지를 배움을 통해서 깨닫게 되길 소망합니다. 여러분들은 인생의 많은 지혜를 안고 사시는 분들이십니다. 그 지혜가 하느님의 지혜로 변모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또 하느님 안에서의 형제자매로 하느님보시기에 좋은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돈보스코 대학은 오룡동 성당을 중심으로 인근 지곡성당, 월명동성당, 대야성당 교우 등 117명의 학생과 17명의 봉사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0개 반으로 나눠 배움의 시간을 갖는다. 과목은 성경공부(강바올리나 군산 성가정의 집 원장수녀), 건강체조(고윤옥 그라시아), 노래교실(정월선 - 국악원), 차밍댄스(육혜숙 원장), 만들기(최유경 비비안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부광(요셉) 학장은 “봉사자들은 사랑과 열정을 전달하는 집배원의 역할을 할 것을 약속하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